‘눈마새’ 테스터 모집…크래프톤 AAA급 대작 게임 준비 이어져

크래프톤의 대작 게임이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다크앤다커’ 테스트를 진행한 크래프톤은 현재 이외에도 다양한 신작 타이틀을 준비 중이다. 먼저 4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올해 하반기 출시 준비 중인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신규 게임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조이’는 언리얼 엔진 5를 기반으로 PS5, XSX&S,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게임이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개발했던 크래프톤의 북미 스튜디오 스트라이킹디스턴스스튜디오(SDS)도 AAA급 신작 개발을 알렸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수장 교체 및 구조조정을 진행했던 SDS는 현재 신규 AAA급 프로젝트의 개발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이 진행 중이다. 특히 수석 엔지니어 부문 공고에서는 AAA 프로젝트를 진행할 인재를 찾고 있다고 명시되어 있다. SDS는 소규모 게임 ‘프로젝트 버즈아이’를 통해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한편 새로운 AAA 규모의 게임을 준비 중인 것이다.

또 다른 북미스튜디오 언노운월즈는 ‘서브노티카 2’를 개발 중이다. 이 게임 역시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이며 PS5, XSX&S, PC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 5 덕에 더욱 멋진 그래픽으로 바다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싱글 플레이 모드와 4인 협동 플레이 모드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은 올해 얼리 액세스로 출시하고 2025년 정식 출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크래프톤이 수년간 공들여온 대작 게임 ‘눈물을 마시는 새’도 조금씩 윤곽을 드러내는 모양새다. 크래프톤은 최근 이 게임의 QA 테스터를 모집 중이다. QA 테스터를 모집 중이라는 것은 게임 개발에 방향성이 잡히고 진도가 나갔다고 볼 수 있다. 이 게임은 2026년 이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제 출시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 있으나 향후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