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보장 무료배송 쿠폰 제공
신규 이용자 3개월 멤버십 무료
![네이버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 3개월간 도착보장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4/CP-2023-0078/image-459a8e92-4428-463b-94c7-0428dd7a6df3.png)
네이버는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 3개월간 도착보장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신규 이용자를 대상으로 3개월 무료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경쟁사인 쿠팡이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58% 가까이 올리자 이를 틈타 이용자 모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이날부터 5월 31일까지 ‘멤버십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한 번도 가입하지 않은 신규 이용자나 6개월 내 멤버십 가입 이력이 없는 과거 이용자가 대상이다. 위 기간에 신규 가입하는 이용자들은 자동으로 지급되는 3개월 무료 이용권을 통해 3개월 구독료에 달하는 1만4700원을 절약할 수 있다.
모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 3개월간 ‘네이버도착보장 무료배송’ 실험에도 나선다. 이날부터 7월 15일까지 3달간 배송비 35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지급하며, ‘네이버 도착보장’ 태그가 붙은 상품 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네이버의 이러한 노력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유료 구독 유지율(리텐션 비율)은 95%에 이른다. 4년간 구독료를 월 4900원으로 유지하면서 최대 5% 적립 혜택을 제공해 고객에게 다시 포인트로 돌려주는 구조를 단단히 구축했기 때문이다.
또 네이버는 멤버십 데이 등 이용자만을 위한 전용 혜택과 더불어 가족이나 지인과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등 촘촘한 멤버십 설계가 이용자 로열티를 높였다고 분석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담당하는 정한나 리더는 “멤버십 리텐션 비율이 95%로 높은 숫자를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꾸준한 혜택 확장과 구독료 이상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인트 적립 구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충성 이용자를 대상으로 적립과 혜택 두 가지 모두를 다변화하면서 멤버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