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오는 13일부터 17일(현지 시간)까지 개최되는 ‘NAB 쇼 2024(NAB Show 2024)’에서 오늘날과 미래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M&E) 워크플로우를 위한 신규 스토리지 솔루션 및 기술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NAB 쇼 2024에서 웨스턴디지털은 자사 샌디스크(SanDisk) 및 샌디스크 프로페셔널(SanDisk Professional) 브랜드의 초고속 대용량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웨스턴디지털은 향상된 성능을 갖춘 샌디스크 브랜드 차세대 SD 익스프레스 및 마이크로SD 익스프레스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SD 익스프레스 카드는 SSD급 속도를 제공할 뿐 아니라, 기존 SD UHS-I 및 UHS-II 디바이스와 호환 가능하며 M&E 전문가에게 미래의 슈퍼스피드(superspeed) 디바이스를 위한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자사 가장 빠른 SD UHS-1 카드 대비 최대 4.4배 빠른 전송속도가 장점이다. 대용량 데이터를 사용하는 작업 외 고성능 카메라에도 사용하기 좋다.
새로운 샌디스크 SD 익스프레스 카드 2종은 특수 설계된 인클로저 및 적응형 발열 관리 컨트롤러(adaptive thermal managed controller)와 함께, SanDisk ThermAdapt 기술이 적용돼 디바이스의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샌디스크 SD 및 마이크로SD 익스프레스 카드는 올해 3분기 출시될 예정이다.
신규 메모리카드도 공개된다. 2TB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SDXC UHS-I 메모리카드는 세계 첫 2TB UHS-I SDXC카드로, 더욱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와 보다 많은 4K UHD 영상을 한 개의 카드에 담을 수 있는 강력한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한다. 이 신제품은 올해 3분기 출시 예정이다.
2TB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마이크로SDXC UHS-I 메모리카드는 웨스턴디지털 최초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2TB UHS-I 마이크로SD 카드다. 마이크로SD 슬롯 장착 디바이스와 사용 가능한 대용량 카드로 대량의 콘텐츠 캡처를 가능하게 해준다.
워크플로우 효율성을 지원하는 HDD 솔루션도 나온다. 샌디스크 프로페셔널 프리미엄 데스크톱 하드 드라이브 솔루션은 24TB 엔터프라이스급 7,200 RPM ‘울트라스타(Ultrastar)’ 드라이브를 탑재해 까다로운 4K, 8K 및 VR 워크플로우를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특히 24TB G-드라이브는 강력한 신뢰성을 갖춘 USB-C(10Gbps) 기반 스토리지로, 신속한 백업을 지원한다.
24TB G-드라이브 프로젝트는 썬더볼트3 및 USB-C(10Gbps)와 호환 가능하며 ‘프로 블레이드 SSD 맥’ 슬롯을 갖춰 다양한 디바이스 간 공유와 편집, 모듈식 SSD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192TB G-레이드 셔틀 8은 현장, 스튜디오 등 다양한 장소에서의 통합 백업을 위해 대용량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이동식 8 베이 하드웨어 RAID 솔루션을 제공한다. RAID 0, 1, 5, 6, 10, 50, 60을 지원하며 기본 RAID 5 설정 기준 최대 1,690MB/s 및 1,490MB/s의 읽기 및 쓰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웨스턴디지털 울트라스타 트랜스포터(Western Digital Ultrastar Transporter)는 데이터 캡처, 저장, 이동성을 지원하는 고처리량 및 대용량 데이터 전송 플랫폼으로, 최대 368TB 용량의 신속한 NVMe 성능과 듀얼 포트 200GbE 연결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촬영분 및 대용량 파일의 저장, 편집은 물론, 클라우드를 포함한 여러 장소에 물리적인 이동이 가능하며 온라인 파일 전송 서비스 대비 수일 또는 수주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웨스턴디지털은 NAB 쇼 2024 현장에서 South Hall Lower에 위치한 부스(SL5041)를 운영할 계획이다. NAB 쇼 2024에서 소개되는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