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글로벌 R&D 기술 선점, 체계적 지원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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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그십 프로젝트 관련 간담회 개최

‘제6차 R&D 미소공감’ 현장 방문

지난달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 방문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는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오른쪽). ⓒ표윤지 기자 지난달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 방문해 취임 인사를 하고 있는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오른쪽). ⓒ표윤지 기자

류광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글로벌 연구 개발(R&D)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중요 기술 조기 선점과 신기술 확보, 전략적 기술 협력 등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류 본부장은 28일 오전 제6차 R&D 미소공감을 통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표준연)에서 주요 기술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글로벌 R&D 플래그십 프로젝트’ 선정 방향을 논의하고 이같이 밝혔다.

R&D 미소공감은 ‘R&D 현장과 미래를 위한 소통을 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과학기술혁신본부의 현장 방문 프로젝트다.

현재 정부는 해외 주요국과의 전략적이고 규모 있는 협력으로 국가적 중요 기술을 확보하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R&D에 집중 투자하는 ‘글로벌 R&D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양자·수소·차세대 원자력 등 주요 기술 분야의 글로벌 연구 동향을 알아보고 이러한 국제정세 속에서 ‘글로벌 R&D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전략적 추진 방향, 체계적인 관리·지원 방안 등 국가적 차원의 집중 투자를 위한 프로젝트의 발굴·선정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기술 분야별 국제협력 동향과 기존 유사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의 시사점을 토대로 글로벌 R&D 플래그십 프로젝트만의 차별성과 국제 협력의 특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간담회에 앞서 표준연의 양자컴퓨팅, 초저온양자원자 연구 시설을 방문해 양자 기술의 개발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점검했다.

류 본부장은 “표준연의 역할로서 미래 게임체인저 기술인 양자 기술 보유 역량을 활용한 국가간 협력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해외기관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국제표준 선도에도 지속해서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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