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9일(화), 자사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167번째 챔피언 ‘스몰더’를 공개했다.
‘스몰더’는 2024년 선보이는 첫 신규 챔피언으로, 카마보르 황제 용족의 후계자라는 설정을 가진 꼬마용이다. 아직 한참을 배워간다는 설정을 살려, 기본 지속 능력 ‘용 훈련’을 통해 자신의 기본 공격과 특정 스킬을 강화하는 성장형으로 설계됐다.
이런 ‘용 훈련’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스킬이 Q로 사용하는 ‘초강력 화염 숨결’이다. 중첩이 25번 쌓이면 주변 적에게 광역 피해를 주도록 변경되며, 125번 쌓이면 스킬 피해량의 75%에 달하는 폭발을 적 뒤로도 일으킨다. 마지막 225번 중첩을 달성 시에는 적을 불태워 최대 체력에 비례하는 고정 피해를 3초 이상 일으킨다. 불타는 동안 적의 체력이 한계점 밑으로 내려가면 즉시 처치한다.
여기에 화염 재채기를 발사하는 W 스킬 ‘에취!’로 적에게 피해와 둔화를 선사할 수 있으며, E 스킬 ‘펄럭펄럭’으로 벽을 뚫고 비행을 하며 가장 낮은 체력의 적을 자동 공격한다. 마지막으로, 궁극기 스킬 ‘엄마아아아!’를 통해 강력한 어미 용을 불러내 일직선 넓은 범위로 화염을 내뿜어 적들에게는 피해를, 자신은 회복시킨다.
라이엇게임즈 제이컵 크라우치(Jacob Crouch) 게임 기획자는 “밝고 개성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을 대표할 올해 첫 챔피언 ‘스몰더’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스몰더’는 광역 범위 피해 스킬을 지닌 성장형 챔피언으로서 팀 교전에 강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규 챔피언 ‘스몰더’는 오는 10일부터 테스트 서버를 통해 사전 체험이 가능하며, 추후 본 서버에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