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프로젝트 완수, 수료증 수여
올해 1개 창업기업, CES서 혁신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14기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 수료식을 오는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으로 진행한다. 지난 4월 선발한 연수생들이 8개월간 프로젝트를 완수해 수료증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서 13일은 우수 프로젝트 발표와 전시,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100+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은 전공이나 학력 관계없이 소프트웨어 분야 연수생을 선발, 전문가 집중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해당 과정은 2010년 시작으로 올해 14기까지 총 1822명 인재를 양성했다. 현재까지 142개 수료생 창업기업을 배출했으며 이 중 일부 기업은 미국 포브스 ‘2022 아시아 30세 이하 리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아태지역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세계 진출을 준비하는 수료생 창업기업 5개를 선정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결과 1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세계 최고 수준 디지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창의·융합형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제14기 수료생들이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디지털 심화 시대에서 세계 무대로 나아가 활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