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 꼬마 주인과 공놀이하면서 잔뜩 신난 강아지..’나도 슛돌이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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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사진=instagram/@jlfc32 (이하)

[노트펫] 축구 꿈나무 꼬마 주인과 함께 풍선으로 축구 연습하는 강아지 모습이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성민 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아들 ‘지후’와 반려견 ‘모리’가 같이 등장하는 영상 한 편을 올렸다.

성민 씨는 “지후가 축구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 보니 모리랑 지훈이가 자주 공놀이를 하며 놀곤 한다”고 말했다.

영상에는 지후가 풍선을 가지고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계속 위로 차올리는 ‘리프팅’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화면 밖에서 모리가 달려 나오더니 풍선을 향해 점프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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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딩으로 지후를 향해 풍선을 건네주는 녀석. 그렇게 번갈아 공을 주고받으며 지후가 재미있어하자 모리도 덩달아 신났는지 발을 동동 구르며 풍선을 따라다니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심심하진 않겠네” “애기가 너무 착해 보여요” “지금 강아지 진짜 신났다ㅋㅋ” “강아지가 완전 초집중 상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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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는 2살이 된 수컷 푸들로 사람이 좋아 24시간 따라다니며 붙어있는 사랑스러운 강아지다.

“모리가 처음 저희 집에 왔을 때 지후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가장 많이 교감했다”는 성민 씨. 그렇게 모리는 지후의 ‘베프’가 돼서 잘 때나 티비를 볼 때, 밥을 먹을 때도 늘 지후 옆에 붙어있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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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 씨는 “한번은 모리를 데리고 지후의 축구 경기를 보러 갔었는데 지후가 공을 잡은 것을 보고 놀자는 줄 알고 경기장으로 점프해 뛰어 들어간 적도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작고 소중한 모리가 지금처럼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저희 가족과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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