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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청소, 아무 칸이나 먼저 닦기 전에 비우는 순서 3단계

쉐어하우스 조회수  

안녕하세요, 쉐어하우스예요 😀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몰라서 그냥 다시 닫아버린 적이 있어요. 선반마다 뭐가 들었는지도 가물가물해서 결국 주말까지 미뤘죠.

핵심만 먼저 말하면, 냉장고청소는 닦는 순서보다 비우는 순서가 먼저예요. 식재료를 다 꺼내서 유통기한부터 확인하고, 선반을 분리해서 씻고, 완전히 말린 다음에 다시 넣어야 냄새가 안 배요.

오늘은 비우는 순서, 식재료를 밖에 둬도 되는 시간, 그리고 선반 세척부터 건조까지 차례로 정리할게요.

냉장고 속 선반이랑 반찬통을 식탁에 다 꺼내놓은 상태예요. 식탁이 꽉 찼어요 ㅎㅎ

체크리스트, 시작하기 전에 볼 것

큰 그릇이나 아이스박스, 행주 2장, 식용 소다(베이킹소다), 중성세제, 고무장갑, 설거지용 솔. 유통기한 지난 반찬통부터 먼저 골라내요. 이 순서만 지키면 청소 시간도 확 줄어요. 끝!

1. 식재료는 2시간 안에 돌려놓아야 해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장 보관 식품을 실온에 2시간 넘게 꺼내두면 미생물이 늘어날 수 있다고 안내해요. 여름철 더운 날은 1시간으로 더 짧게 잡는 게 안전해요.

꺼낸 음식은 큰 그릇 4개에 나눠 담아 식탁에 올려두고 선반 청소를 시작해요. 냉동식품은 맨 나중에 꺼내서 해동 시간을 줄여요. ☞ 2시간을 넘기면 상하지 않아 보여도 그대로 다시 얼리지 않아요. 애매하면 그날 바로 먹는 쪽으로 정리해요.

2. 선반은 한 칸씩 분리해서 닦아요

선반과 채소칸을 전부 분리해서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담가요. 한 번에 다 꺼내면 어디가 비었는지 헷갈려서 한 칸씩 순서대로 빼는 게 편해요.

고무 패킹 틈은 솔로 한 번 더 긁어내요. 여기에 국물이 말라붙어 있으면 냉장고 냄새의 절반은 여기서 나요. 칫솔처럼 끝이 가는 솔이 있으면 패킹 접힌 부분까지 잘 들어가요.

3. 말리지 않고 넣으면 다시 냄새나요

씻은 선반은 마른 행주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요. 물기가 남은 채로 넣으면 냉장고 안 습도가 올라가서 다음 청소 때 더 심한 냄새를 만나요.

선반이 마르는 동안 냉장고 안쪽 벽도 행주로 한 번 닦아요. 전원을 끄지 않아도 되니까 청소 시간은 보통 30분 안쪽이에요. 급하면 선풍기 바람을 잠깐 쐬어 말려도 돼요.

4. 넣을 때는 유통기한이 짧은 것부터 앞으로

식재료를 다시 넣을 때는 유통기한이 3일 남은 것을 눈에 잘 보이는 앞쪽에 둬요. 냉장실은 5도 이하, 냉장고 용량의 70%만 채워야 찬 바람이 구석까지 돌아요.

빈 통에 베이킹소다를 담아 안쪽에 두면 냄새를 잡아준다고들 하는데, 효과가 수치로 확인된 자료는 못 찾았어요. 믿고 넣어두되 한 달에 1회 청소를 거르지 않는 게 더 확실해요.

짜잔, 냉장고 안이 환해졌어요

선반 사이가 비어 보일 정도로 깨끗해졌어요 ㅎㅎ 저는 손이 야물지 못해서 이번에도 꼬박 두 시간 넘게 걸렸어요. 비우고 닦고 말리고 넣는 순서만 지켜도 다음 청소가 훨씬 가벼워져요.

TIP, 하면 안 되는 것

문을 열어둔 채로 오래 청소하지 않아요.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 남은 식재료까지 같이 상할 수 있어요.

소금물이나 식초를 고무 패킹에 오래 묻혀두지 않아요. 패킹이 삭아서 문 틈이 벌어질 수 있어요.

반찬통은 겹쳐 쌓지 말고 세워서 넣어요. 안쪽에 있는 통을 못 보고 그대로 두는 일이 줄어요. 투명한 통으로 바꾸면 안 보고 지나치는 일이 더 줄어들어요.

세척할 때 뜨거운 물을 선반에 바로 붓지 않아요. 유리 선반은 급격한 온도 차에 갈라질 수 있어서 미지근한 물부터 써요.

자주 묻는 질문

냉장고청소는 몇 번 정도, 얼마만에 한 번씩 해야 하나요?

한 달에 1회가 기준이에요. 국물 음식을 자주 보관하면 2주에 한 번도 괜찮아요.

꺼낸 식재료는 꼭 2시간 안에 넣어야 하나요?

네, 실온 2시간이 기준이고 여름철엔 1시간으로 더 짧게 봐요. 넘기면 다시 얼리지 말고 그날 안에 먹는 게 안전해요.

베이킹소다를 넣으면 냄새가 확실히 없어지나요?

습기나 가벼운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효과를 수치로 보여주는 자료는 못 찾았어요. 한 달에 1회 청소를 우선으로 둬요.

선반을 분리하지 않고 닦아도 되나요?

패킹 틈이나 선반 아래쪽은 분리해야 보여요. 분리하지 않으면 거기 낀 때가 다음 냄새의 원인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 더 세게 닦아야 해서 오히려 손이 더 가요.

참고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우리집 냉장고 똑똑하게 관리하기

한국소비자원,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 가이드

오늘 저녁 반찬통부터 꺼내보세요! 생활 노하우는 쉐어하우스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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