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화혈색소 낮추려 운동하는데 혈당이 오히려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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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관리를 위해 운동은 필수입니다. 그런데 운동하고 혈당을 재보면 평소보다 높게 나올 때가 있습니다. 괜찮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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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운동을 하려고 보니 운동이 오히려 혈당을 높인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혈당 관리에 운동은 필수라던데 혼란스럽습니다.


Q.  운동하고 혈당 오르면 당화혈색소도 오르나요?
A. 당화혈색소 낮추기 위해 운동은 필수
격렬한 고강도 운동을 하면 저강도 운동을 할 때와는 달리 포도당이 유일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고강도 운동을 실시하는 동안 몸속 포도당 생산량은 안정 상태일 때보다 7~8배 증가하는 반면 사용률은 3~4배 정도만 증가하기 때문에, 운동 중 혈당이 약간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격렬한 운동을 하고 한 시간 정도는 혈당이 오른 상태로 유지되다가 인슐린 수치가 상승하면서 혈당이 다시 감소합니다. 그런 후에는 포도당이 근육세포로 이동해 저장되고요. 운동하고 혈당이 올랐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당화혈색소 감소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무작정 고강도 운동을 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습니다. 건강 상태나 체력 등을 고려해 운동의 강도를 주치의와 잘 설정하시길 바랍니다.

<조언_최문영 밀당365 자문위원(서울백병원 건강운동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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