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조차도 “당뇨환자한테 마음 놓고 먹으라고 말한 이 음식” 꼭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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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가 있으면 많은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탄수화물과 당이 많은 음식은 혈당을 빠르게 올리기 때문에 제한이 필요하다. 그래서 “마음껏 먹어도 괜찮은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다. 그중 의외로 자주 언급되는 식품이 바로 치즈다.
치즈는 달지 않은 음식일 뿐만 아니라 혈당 상승 속도를 완만하게 만드는 특성이 있다. 핵심은 탄수화물이 거의 없고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탄수화물이 거의 없는 음식
혈당은 주로 탄수화물을 섭취했을 때 크게 상승한다. 치즈는 탄수화물 함량이 매우 낮은 식품이다. 대부분의 열량이 단백질과 지방에서 나온다. 그래서 치즈 자체만 먹을 경우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는 일이 거의 없다. 이런 이유로 저탄수화물 식단이나 당뇨 관리 식단에서도 치즈가 자주 활용된다.

단백질과 지방이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춘다
치즈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다. 단백질과 지방은 소화 속도가 탄수화물보다 느리다. 그래서 함께 섭취하면 음식이 위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혈당 상승 속도도 완만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빵이나 과일 같은 탄수화물 식품을 먹을 때 치즈를 함께 곁들이면 혈당 반응이 완만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칼슘과 단백질의 장점
치즈에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당뇨 환자는 근육량 관리가 중요하다. 근육은 포도당을 사용하는 중요한 조직이기 때문이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량이 줄어 혈당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 치즈는 간편하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식품 중 하나다.

어떤 치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모든 치즈가 같은 것은 아니다. 가공 치즈나 치즈 소스에는 나트륨과 첨가물이 많을 수 있다. 당뇨 관리 식단에서는 자연 치즈가 더 적합하다. 체다치즈, 모짜렐라치즈, 리코타치즈 같은 제품이 비교적 단순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또한 지나치게 짠 치즈는 나트륨 섭취를 높일 수 있으므로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
치즈가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다고 해서 무제한으로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치즈는 열량이 높은 식품이기 때문이다. 하루 한두 장 정도의 적당한 양이 권장된다.
치즈는 당이 거의 없고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식품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식품으로 언급된다. 다만 당뇨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체 식단 균형이다. 치즈는 그 식단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 가지 선택지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