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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으러 식당가면 “이 반찬”은 절대 남기지 마세요 영양제보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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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반찬 중에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나물이다. 밥상에 자주 올라오지만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나물들 중에는 생각보다 더 훌륭한 영양을 지닌 것들이 많다. 특히 취나물, 고사리, 도라지는 단순한 채소가 아니라 ‘자연이 만든 종합 영양제’에 가깝다.

그런데 왜 이 나물들이 특별히 좋은 것일까. 어떤 성분이 들어 있고, 실제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길래 전문가들조차 따로 챙겨 먹으라고 할까. 하나씩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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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은 혈압 조절과 해독에 탁월하다

취나물은 대표적인 봄나물이지만 사계절 내내 데쳐서 나물로 먹는 경우가 많다. 이 나물은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특유의 향은 소화를 돕고 식욕을 돋우는 역할도 한다.

취나물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계열 성분도 풍부해서, 활성산소 제거에 효과적이다. 간 해독과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특히 몸이 쉽게 지치는 사람들에게 좋은 식재료다. 식당에서 나올 때 한두 젓가락 먹고 끝낼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챙겨 먹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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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는 단백질 못지않은 식이섬유와 철분의 보고다

고사리는 고기와 함께 먹으면 소화를 돕고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예부터 알려져 있다. 실제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좋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단백질 함량도 높은 편이라 고기 못지않은 영양 식품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고사리에는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여성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다수 포함하고 있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영양은 꽉 찬 반찬으로 손색없다. 고사리의 부드러운 식감이 입에 맞지 않는다고 꺼리는 경우도 있지만, 몸에는 이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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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는 폐 건강에 좋고 면역력을 높인다

도라지는 특유의 쌉싸름한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이 맛의 정체인 ‘사포닌’은 면역력 강화와 폐 염증 억제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는 성분이다. 예로부터 도라지청이나 도라지 무침이 기침과 가래를 줄여주는 민간요법으로 사용돼 온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 환절기에는 도라지를 꾸준히 섭취하면 기관지와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 쪄서 무침으로 먹든, 국에 넣어 먹든 도라지는 일상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천연 면역 식품’이다. 식당 반찬으로 나왔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챙겨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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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된 나물이 오히려 흡수율을 높인다

일부 사람들은 나물류가 조리되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파괴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특히 취나물이나 고사리처럼 생으로 먹기 어려운 나물은 데치고 조리했을 때 체내 흡수율이 훨씬 높아진다.

조리 과정에서 불필요한 독성 성분이나 소화 방해 물질이 줄어들고, 몸에 이로운 성분만 더 잘 흡수되도록 바뀐다. 나물 반찬은 간이 심하지 않은 이상 익혀 먹는 편이 오히려 건강에 더 이롭다. 맛만 보지 말고 일정량 이상 챙겨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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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이 최고의 영양제다

이 세 가지 나물 모두 약처럼 챙겨 먹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식사 중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순간, 그 가치를 알고 의식적으로 선택하는 태도는 분명 삶의 질을 높이는 습관이 된다. 고가의 건강보조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좋지만, 매일 식사에서 접할 수 있는 자연식이야말로 몸에 가장 부담 없고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이다.

특히 나물이 자주 올라오는 식당 식단에서는 이 세 가지가 보일 때 놓치지 않고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건강 습관을 만들 수 있다. 별거 아닌 반찬처럼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그런 작은 선택이 건강의 큰 차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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