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후 근력이 약하면 “이 질병” 3배 빠르게 찾아옵니다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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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년기 이후 건강관리를 말할 때 흔히 심장이나 혈압, 혈당을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근력’이 전반적인 뇌 건강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는 연구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근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분석은 단순히 운동 부족 때문만이 아니다. 몸의 힘은 곧 뇌의 기능과 연결되어 있고, 특히 하체 근육과 인지기능의 관계는 생각보다 밀접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근육이 줄면 뇌로 가는 혈류도 줄어든다
근육은 단순히 움직임을 담당하는 기관이 아니다. 활동적인 근육은 심장을 도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이때 뇌로 가는 혈류 역시 원활해진다. 근력이 약해지면 뇌로 가는 산소와 영양 공급도 떨어지게 되고, 이는 기억력과 인지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하체 근육이 약해질수록 전신 순환이 느려지기 때문에 치매 발병 위험이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것이다.

활동량 감소는 뇌 자극의 기회 자체를 줄인다
근력이 약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활동 반경이 줄고 외출이나 사회적 접촉을 피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뇌가 받는 자극의 양도 함께 감소하게 되는데, 이는 뇌세포의 퇴화를 앞당기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생각보다 간단한 외출이나 산책조차도 뇌에게는 큰 자극이고 학습이며, 반복되는 자극이 치매를 예방하는 방어선이 된다.

근육은 항염작용과도 연결된다
중년 이후 뇌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 중 하나가 ‘만성 염증’이다. 근육은 체내 염증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조직이기도 하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염증 조절력이 떨어지고, 이 염증은 신경세포를 공격하거나 뇌 구조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최근에는 근감소증이 있는 사람일수록 염증 수치가 높고, 그에 따라 치매 유병률도 상승한다는 연구들이 다수 보고되고 있다.

근육 운동은 뇌 신경을 활성화시킨다
단순히 근육을 사용하는 행위 자체가 뇌의 여러 부분을 활성화시키는 자극이 된다. 특히 웨이트 운동이나 유산소 운동은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뇌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며, 이 과정에서 신경세포 간 연결이 강화된다. 나이가 들수록 단순 반복적인 운동이라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치매 예방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이유다.

걷기조차 힘들어진 상태는 인지기능 저하의 신호일 수 있다
실제로 노인성 질환 중 치매와 근감소증이 동시에 나타나는 사례가 많다. 걷는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거나, 계단 오르기를 피하는 정도의 상태는 단순한 체력 문제가 아니라 뇌 기능 저하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특히 균형감각이 떨어지고 쉽게 넘어지는 사람은 인지장애와 연결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무심코 넘겨서는 안 되는 증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