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펜은 일상에서 꼭 필요한 필기 도구다. 하지만 잉크가 남아있음에도 갑자기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런 문제로 볼펜을 버린 적 있다면,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다. 간단한 방법 몇 가지를 활용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집에서 손쉽게 시도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을 살펴보자.
1. 라이터로 볼펜 끝 가열하기
볼펜이 잘 나오지 않을 때, 라이터를 활용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볼펜 촉 부분을 라이터 불에 살짝 가열하면 된다.
이때 너무 오랜 시간 가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과도하게 가열하면 플라스틱이 녹아 볼펜이 손상될 수 있다. 약 1~2초 정도 짧게 가열하는 것이 적당하다.
이 방법의 원리는 촉 부분에 굳어 있던 잉크를 녹여 다시 흐르게 만드는 데 있다. 잉크가 얼거나 막혀서 발생하는 문제에 특히 효과적이다. 만약 라이터가 없다면, 가스레인지나 양초를 사용해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 따뜻한 물에 볼펜 담가두기
따뜻한 물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먼저 따뜻한 물을 머그컵에 반쯤 채운다. 이후 볼펜을 비닐봉지에 넣고, 물에 약 10분간 담가둔다.
이 과정에서 따뜻한 물의 온기가 볼펜 촉에 굳은 잉크를 녹여 흐름을 원활하게 만든다. 열에 민감한 볼펜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알아두면 좋은 방법이다. 따뜻한 물 대신 헤어드라이어의 따뜻한 바람을 사용해도 좋다.
3. 생마늘 활용하기
조금 독특하지만, 생마늘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볼펜 촉을 생마늘 단면에 문지르면 된다.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있다. 이 성분이 잉크 흐름을 자극해 촉을 부드럽게 만드는 원리다. 볼펜 촉을 생마늘 단면에 문지른 뒤, 종이에 다시 써보면 잉크가 제대로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방법은 촉이 막혀 있는 상태에서 활용하기 좋다.
볼펜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버릴 필요는 없다. 라이터, 따뜻한 물, 생마늘과 같이 간단한 도구만 있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쉽고, 빠르게 시도할 수 있어 낭비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시도해 보면 예상보다 많은 볼펜을 되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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