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와 브런치를 한 곳에서…이색 데이트 맛집 ‘앤더슨씨’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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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카페 앤더슨씨의 메뉴. 새우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와 김치볶음밥 (왼쪽부터)

브런치카페 앤더슨씨의 메뉴. 새우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와 김치볶음밥 (왼쪽부터)
​브런치카페 앤더슨씨의 메뉴. 새우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와 김치볶음밥 (왼쪽부터)

브런치 카페 앤더슨씨(Mr. Anderson)는 세련된 분위기와 맛있는 브런치 메뉴로 유명한 곳이다. 원래는 청담에 위치했지만 지금은 성수로 이전한 상태다. 1층에는 레스토랑 브런치 카페 메뉴가 있다. 예약하지 않고도 방문할 수 있지만, 주말의 성수동은 인파로 붐비기 때문에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레스토랑 1층에 들어가면 눈길을 끄는 테이블과 체어가 비치돼 있다.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가구들로 가득한 앤더슨씨는 모던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특히 매장의 개방감도 좋고, 테이블 간격도 넓어 데이트 장소로 딱이다.

브런치 맛집 앤더슨씨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 ‘새우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다. 완벽한 굽기의 브레드 위에 통통한 새우와 부드러운 아보카도를 올려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여기에 신선한 채소들이 더해져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더한다.

​브런치카페 앤더슨씨의 메뉴. 새우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와 김치볶음밥
​브런치카페 앤더슨씨의 메뉴. 새우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와 김치볶음밥

브런치 메뉴로 인기를 끌었던 김치볶음밥도 놓칠 수 없다. 앤더슨씨의 김치볶음밥은 단순한 김치볶음밥이 아니다. 겉보기엔 평범해 보이지만 한 입 먹는 순간 그 깊은 풍미에 놀란다. 먼저, 밥알 하나하나가 고슬고슬하고 김치의 매콤한 맛이 스며들어 입안 가득 감칠맛이 퍼진다. 큼직하게 썬 김치는 아삭한 식감을 더해 씹는 즐거움을 준다. 특히 반숙으로 올린 계란프라이를 톡 터트려 먹으면 부드러움에 또 한 번 놀랄 수 있다.

파스타 메뉴 또한 인기가 좋다. 특히 가리비 관자 알리오 올리오는 가리비가 균일하게 구워져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알리오 올리오의 마늘 향과 고소한 올리브오일이 가리비 관자의 풍미와 잘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깊은 맛을 지니고 있다.

앤더슨씨는 맛과 분위기를 모두 만족시켜주는 카페로, 센스 있는 빈티지 가구와 맛있는 브런치 메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데이트, 친구들과의 모임, 혼자만의 시간을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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