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한 반려견이 엄마한테 간식을 더 달라고 성질내는 모습에 네티즌의 시선이 쏠렸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있는 수컷 닥스훈트 ‘핀(Finn)’은 간식을 매우 좋아하는 반려견이다.
많은 개들이 간식을 좋아하지만, 핀은 간식 때문에 버릇없이(?) 자신을 키워주는 엄마를 혼내기까지 했단다.
지난해 12월 31일 틱톡의 한 계정(@teenieweenie.finn)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원하는 만큼 간식을 먹지 못해 잔뜩 골이 난 핀을 보여준다.
영상 초반부부터 핀은 성난 얼굴로 간식을 더 달라고 크게 짖는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엄마를 노려보는 녀석.
하지만 핀은 이미 간식을 많이 먹은 상태였기에 엄마는 더 이상 간식을 줄 수 없었다. 그래서 엄마는 “너 뭐하는 거야”라고 꾸중하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몹시 화가 난 핀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녀석은 ‘발작하는 듯’ 화를 내면서 얼른 간식을 가져오라는 의사를 표현했다. 엄마가 “내가 말했잖아. 넌 더 먹을 수 없다니까”라고 타일러도 녀석은 엄마에게 못되게 굴었다.
아무리 핀이 크게 짖어도, 엄마는 꼼짝하지 않았다. 그러자 핀은 앞발로 애꿎은 담요를 긁으면서 마지막 반항을 선보였다.
안타깝게도 핀의 무례한 행동은 엄마에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더는 간식을 먹을 수 없으리라 판단한 녀석. 결국 핀은 누우라는 엄마의 명령에 반항을 멈추고 얌전히 누웠다.
해당 영상은 7일 기준, 5천 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은 “우리집 아기도 이렇게 행동해요”, “건방진 모습이 웃겨요”, “짜증내는 모습도 사랑해”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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