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때 불의의 사고로 양팔 잃은 뒤 ‘발’로 매일 공부해 특혜 없이 취업 성공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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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때 감전 사고로 양팔 잃은 남성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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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팔 대신 발을 책상에 올린 채 엄청난 집중력으로 몇 시간째 일하는 남성. 그는 남들보다 몇 배로 노력해 아무런 특혜도 없이 당당히 취업에 성공했다.

심지어 그는 강한 의지와 긍정적인 태도로 모든 집안일, 요리 등도 혼자서 해내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bastillepost)는 전 세계에 훈훈한 감동을 전한 중국 진저우시 출신 남성 자이밍의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이밍은 4살 때 감전 사고로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다섯 차례에 걸쳐 생명은 구했지만, 불행히도 두 팔을 잃었다.

자이밍의 본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자’

그러나 그는 좌절하기보다 발로 손의 기능을 대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30년 넘게 발로 자립적인 생활을 해온 자이밍은 이제 다양한 일상 작업을 능숙하게 해낸다.

그는 발로 수저, 연필을 잡는 것은 물론 주방에서도 발을 이용해 요리한다. 칼질을 얼마나 잘하는지 3mm 두께의 감자채를 정확히 자르는 놀라운 기술까지 선보였다.

자이밍은 현재 자기 노력만으로 평면 디자이너이자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발로 컴퓨터와 마우스를 능숙하게 조작하며 자신의 재능과 인내를 보여주고 있다.

자이밍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다는 걸 행동으로 증명해 냈다. 그의 사연은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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