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 ‘뇌졸중 건강강좌’, 정확한 정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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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출처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24일(목) ‘뇌졸중의 날 건강강좌’를 대면 개최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뇌혈관 질환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환자,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뇌졸중, 예방 및 초기증상 캐치 중요

뇌졸중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국내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초기증상 발생 후 생명을 보존할 수 있는 골든타임은 2~3시간 가량이며, 치료 및 조치를 얼마나 빨리 받느냐에 따라 생존 가능성 및 후유증 양상이 달라진다. 

주요 뇌졸중 초기증상으로는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심한 두통, 안면 비대칭, 팔 또는 다리의 무감각,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등이 있다. 걸을 때 중심을 잡지 못하거나 한쪽 시야 장애, 한쪽 팔과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발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측에서는 ‘세계 뇌졸중의 날(매년 10월 29일)’을 맞아 뇌졸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어떤 내용이 준비돼 있나?

이번 강좌에서는 뇌졸중 예방, 관리, 치료 등 전반적인 주제를 다룬다. 각 분야 전문 의료진들이 직접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신경과 이민환 교수가 ‘뇌졸중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신경과 이한빈 교수는 ‘뇌졸중 궁금증 해결’이라는 주제로 강좌를 맡았다. 뇌졸중에 관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신경외과 조우철 교수가 ‘뇌졸중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재활의학과 임성훈 교수가 ‘뇌졸중과 재활운동’을 주제로 강연을 맡는다. 막연하게만 느껴지는 뇌졸중의 치료와 후유증 회복에 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여기에 더해, 영양팀 양윤정 영양사가 ‘뇌졸중 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식사법’을 소개한다. 뇌졸중은 보통 뇌혈관이 막히거나 출혈이 발생하는 것이 원인이다. 평소 뇌혈관에 영향을 주는 식사습관에 대해 알아보고,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바꾸거나 고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사회사업팀 윤나리 수석이 ‘노인장기요양보험 및 장애인 진단 혜택’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철저한 관리를 통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부득이하게 발병했을 경우에도 각종 지원제도가 마련돼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중대 질환, ‘정확한 정보’가 중요

뇌졸중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중대 질환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고, 관련된 정보들도 많이 생산된다. 이 가운데 중요한 것은 항상 그렇듯 ‘정확성’이다. 정보가 많으면 필히 그 중에서 잘못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가 생기게 마련이다. 이들을 하나하나 교차검증하는 것은 비전문가 입장에서 쉬운 일이 아니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은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강좌를 통해 의료적으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과 더불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뇌졸중 극복에 필요한 지식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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