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들의 ‘소울푸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하람의 ‘용가리 치킨’. 처음 출시됐을 당시엔 아이였으나 지금은 어른이 된 소비자들이 한동안 잊고 지낸 그 시절을 추억하고, 어른 입맛에 맞게 새로 나온 다양한 맛의 용가리 제품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7일 하림은 성수동에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는 언젠가부터 기억 속에서 사라진 입맛 친구 ‘용가리’를 추억하며 다시 찾아 나서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1999년 출시 당시의 장난기 가득한 용가리 캐릭터를 비롯해 어릴 적 즐겨 듣던 히트곡들이 울려 퍼지는 대형 붐박스 라디오, 다트 던지기와 펌프게임 등 온몸으로 풋풋했던 과거를 떠올리고 새로운 추억을 만들 요소들이 가득하다.
뿐만 아니라 ‘용가리 치킨’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치맥’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오리지널 ‘용가리 치킨’ 외에 화끈하게 매운 신제품 ‘불 용가리 치킨’, ‘용가리 불 볶음면’도 맛볼 수 있다. 이 상품들은 용가리가 내뿜는 불 콘셉트로 치폴레 등 4가지 고추를 넣어 얼얼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이번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의 또 한 가지 주목할 특징은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야외공간을 마련한 점이다. 숨겨 놓은 간식을 냄새를 맡아 찾아내는 ‘공룡알 노즈워크’, 순발력을 테스트하는 ‘할리갈리’ 등 반려견을 위한 게임과 경품도 풍성하다.
또한, 닭안심과 쌀가루, 각종 채소를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만든 ‘용가리 멍치킨’과 멍맥주를 비롯해 다양한 펫푸드도 만날 수 있다.
‘용가리가 사라졌다’ 팝업스토어는 11월 3일까지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후 3시~9시다. 네이버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막내 작가가 수박 2통 들고 가는 모습 보고 모른 척 한 1박2일 멤버들… 문세윤만 달랐다
- 2위 춤 추며 걸어가다 ‘지하도’에 떨어져 사망한 러시아 관광객… 사고 현장 보니
- 3위 넷플릭스 없어 흑백요리사 훔쳐보는 중국… “한국이 중식 훔쳐간다” 황당 반응
- 유명 밴드 공연 중 240kg짜리 크레인 카메라 관중 위로 떨어져… 머리 출혈로 응급실행 (영상)
-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한 남성… 사고 현장에 여성 속옷과 망원경 널부러져
- 현대차, 구글과 손잡는다… 자율주행기업 ‘웨이모’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익숙한 ‘빨간 햇반’ 대신 ‘초록 햇반’ 내놓은 CJ제일제당… 뜻깊은 이유 있었다
- 불 끄느라 식사도 제때 못하는데… 점심시간 전에 도시락 사러 나온 소방관에 민원 제기한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