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족족 호평 쏟아지는 ‘이 영화’… 개봉 6일 만에 박스오피스 2위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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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6일 만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연일 화제인 영화가 있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스틸컷. / 플러스엠 제공

지난 1일 개봉한 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호평을 받으며 흥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는 과감하고 거침없는 스타일의 자유로운 영혼 재희(김고은)와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간직한 흥수(노상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흥수는 재희에게 비밀을 들키지만, 그 과정에서 서로 통하는 코드를 발견한다. 이후 둘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동거 라이프를 즐긴다.

영화는 7일 오전 10시 기준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8.38, 네티즌 평점 8.67을 기록 중이다. 더불어 실관람객만 평할 수 있는 골든에그지수도 93%를 유지 중이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스틸컷. / 플러스엠 제공

네이버 실관람객 평을 살펴보면 “올해 본 한국 영화 중 더할 나위 없이 깔끔한 영화”, “연기가 미침 배우들 매력 터진다”, “내가 나인 채로 괜찮다고 위로해 주는 영화. 울고 웃고, 생각보다 너무 재밌고 좋은 영화였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또 영화 속 여운 짙은 대사는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모든 사람에게 마음의 벽을 세우는 인물인 흥수는 재희에게 “왜 내 약점이라도 잡은 거 같아?” 라고 날카롭게 말하지만, 이에 재희는 “네가 너인 게 어떻게 네 약점이 될 수 있어”라고 말하며 흥수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일깨워준다.

또 20대 불안정한 시기에 만나 30대 직장인이 될 때까지 함께한 재희와 흥수는 서로에게 원동력같은 존재로 성장한다. “내가 나인 채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려준 내 20대의 외장하드”라는 흥수의 대사가 이를 증명한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7일 기준 누적 관객수 26만 4200명이다. 이처럼 영화는 관객들의 독보적인 호평을 받으며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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