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41)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문 씨는 이날 새벽 2시 51분경 이태원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음주 측정 결과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이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크게 넘는 수치다. 다행히 택시 기사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문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문 씨는 최근 전 남편 서 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8월 30일 문 씨의 서울 종로구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10월 2일 대검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문 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문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음주운전 사고와 별개로, 문 씨와 관련된 검찰 수사는 향후 더욱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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