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놓여져 있는 수박이 커다랗고 동그랗다보니 고양이의 눈에는 그저 장난감 공으로 보였던 모양입니다.
여기 수박을 장난감 공이라고 생각하고 그 위에 올라가서 곡예 연습을 하는 고양이의 생각지 못한 모습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는 집사가 사다가 바닥에 내려놓은 수박을 장난감 공이라도 되는 것 마냥 굴리면서 가지고 노는 고양이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집사는 회사에 출근한 상황이었고 그 사이 고양이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미리 설치한 CCTV 카메라를 틀어서 고양이들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두 고양이는 바닥에 누워 있었는데요. 그때 한 고양이가 바닥에 놓여져 있는 수박을 발견하게 됩니다. 전날 집사가 사다놓고 바닥에 내려놓은 수박이었죠.
수박을 본 고양이는 커다랗고 동그란 모습에 장난감 공이라고 단단히 오해한 모습이었습니다. 아니 글쎄, 무거운 수박을 앞발로 굴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의 놀라운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수박 위에 올라가서는 수박을 굴리는 등 곡예 연습을 하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수박이 동그랗다보니 고양이는 처음에 올라갔다가 그대로 내려와야만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수박에 올라가 굴리는 고양이.
엉뚱한 고양이의 모습은 고스란히 CCTV 카메라에 찍혔고 그 모습을 지켜본 집사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수박을 그런 용도로 사용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기 때문인데요. 수박이 아무리 동그랗게 생겼다고 하지만 이를 장난감 공으로 오해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의 벌인 행동을 집사가 다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 리가 없는 고양이는 계속해서 수박에 올라가 굴리기를 시도했는데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고양이 엉뚱하네”, “이게 바로 고양이 매력이지”, “나 이거 보고 빵 웃음 터짐”, “고양이 정말 이해불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 요가 수업 중인 여성의 허락도 없이 다짜고짜 옷속으로 들어가서 품에 안긴 고양이
- 서로 자기가 엄마한테 먼저 갈거라면서 ‘아장아장’ 기어서 가는 중인 아기랑 댕댕이
- 햇빛 너무 뜨거웠는지 자다가 침대에서 나와 바닥에 드러누워서 다시 잠든 웰시코기
- 평소랑 달리 조용하길래 뭐하나 봤더니 두 눈 희번득 뒤집어 뜬 채로 잠든 강아지
- 쿠션 위에 올라가 서로 따닥따닥 붙어서 곤히 자고 있는 ‘귀요미’ 아기 고양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