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게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미용실 의자에 앉아서 세상 진지한 표정을 지어 보이면서 털 미용 중인 귀여운 솜뭉치 손님이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솜뭉치 손님은 차분한 자세로 앉아서는 미동도 하지 않고 그저 미용사의 가위질에 가만히 있을 뿐이었는데요.
보고 또 봐도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드는 귀여운 솜뭉치의 손님 정체는 다름아닌 강아지였습니다. 미용실에서 이렇게 미용하는 강아지는 또 처음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서는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는 줄 아는지 미용실 의자에 앉아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털 미용에 집중하는 강아지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온 것.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얼굴이 굉장이 작은 손님이 의자에 앉아 있는 줄 알았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이상한 이 상황. 알고 봤더니 강아지였죠.
강아지는 빨간색 가운을 두른 채로 미용실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눈길을 사로잡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강아지의 표정이었습니다.
미용사가 열심히 머리 털들을 가위질하며 손질해주고 있는 동안 강아지는 이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것 마냥 진지하면서도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 보인 것입니다.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믿어지지 않은 상황인데요. 특히 강아지는 짖지도 않고 조용히 앉아서 미용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지금 이 순간은 미용을 하고 있는 것인 만큼 인내를 가지고 꾹 참는 듯한 강아지의 모습.
그렇게 미용사는 집중해서 강아지의 털 미용을 마무리 지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미용 결과는 어땠을까요.
아쉽게도 미용 후 강아지 모습은 공개가 되지 않았는데요. 강아지도 내심 미용 후 모습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반전 손님이네”, “너가 도대체 왜 거기서 나와”, “털 미용 받는 강아지 너무 귀엽잖아”, “이 상황 웃겼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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