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주택에 살던 60대 남성이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2분께 김포시 장기동의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내부 확인을 위해 빌라 출입문을 개방했고, 집 안에 있던 60대 A씨의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시신은 상당 기간 방치되어 부패 정도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원룸 바닥에 누워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겉보기에 외상이 발견되지 않는 점 등을 토대로 타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했다.
A 씨는 홀로 해당 주택에 거주했으며 최근 가족들과 연락도 자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원인을 특정할 수 없어 부검을 의뢰했다”고 말하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한국, 아이폰16 ‘1차 출시국’ 선정… 다음달 20일 수령 가능”
- 2위 “과즙세연? 난 육즙수지!”… SNL 과즙세연X방시혁 패러디에 난리 났다
- 3위 “자기네땅이라고 우겨도~♬”… 엔믹스가 ‘독도’ 노래 불렀다고 공격하는 일본팬들
- 신체에 6가지 이런 변화 나타났다면… 당신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증거
- 자꾸 자기 조카 사진 보내는 남친… “유난스러워서 보기 싫어요”
- 쿠팡, 구독료 늘려 어디다 쓰는지 봤더니… 지방 투자해서 ‘쿠세권’ 늘리고 1만명 신규 채용
- “대학 시절 동거 경험 숨겼다고 ‘이별 통보’ 받았는데 억울해 죽겠습니다”
- ‘케이크 맛집’ 아티제, 제철 맞아 달달한 ‘무화과’ 잔뜩 넣은 케이크 2종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