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팔 없는 선수가 패럴림픽 남자100m 결승전에서 세운 경이로운 기록… 감동적인 경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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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패럴림픽’ 남자 100m 결승전

GettyimagesKorea

인간 승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듯한 경이로운 수영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2024 패럴림픽 남자 100m 자유형’ S5 등급 결승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우크라이나의 코마로우 올렉산드르(KOMAROV Oleksandr)가 1분07초7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중국의 궈진청(GUO Jincheng)이 1분08초22 기록을 세우며 결승선을 통과했고, NPA(Neutral Paralympic Athletes·중립 패럴림픽 선수) 키릴 풀버(Kirill PULVER)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해당 경기는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가 됐다. 바로 2위의 궈진청 때문이다. 궈진청의 이번 기록은 아시아 신기록이기도 하다.

양팔 없는 중국 궈진청, 아시아 신기록 세워

궈진청은 양팔 없이 오직 다리로만 물살을 빠르게 가른다. 뻗어야 하는 것은 팔이 아닌 머리. 불가능이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날개 없는 나비의 힘찬 날갯짓에 누리꾼들은 “팔이 있었다면 1등이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모습이 아름답다”, “얼마나 힘들까” 등의 댓글을 달며 경이로움을 표했다.

한편 궈진청은 이번 대회에서 혼성계주 4X5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50m 배영, 자유형, 평영 경기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YouTube ‘Paralympic Ga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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