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를 사기에 경제적 여유가 부족하다면 중고차가 그 대안이 된다.
하지만 중고차는 신차보다 까다롭다. 전 차주가 차량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알기 쉽지 않기 때문에 구매자가 직접 확인해야 할 것이 많다.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중고차를 구매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흔하다.
이런 가운데 과거 SBS’ 모닝와이드 3부’에서 43년 경력의 중고차 딜러가 출연해 설명한 제대로 된 중고차 고르는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가 알려준 방법은 쉽고 또 빠르다.
중고차 구매를 희망하고 있다면 아래 6가지 방법은 꼭 숙지하고 구매 전 꼭 확인해보자.
1. 머플러에 양말을 넣고 시동을 걸어 본다
머플러에 양말을 넣은 후 시동을 걸었을 때 양말이 밖으로 튀어나온다면 출력이 좋은 차다.
반대로 양말이 튀어나오지 않는다면 출력이 약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 중고차는 피해야 한다.
2. 차량 내부에 흙이 있는지 확인한다
침수 차량들은 물과 함께 흙이 차량 내부로 흘러 들어가 보이지 않는 곳에 흙이 쌓여 있다.
때문에 차량 내부, 특히 자동차 문짝 밑, 차량 수납공간 안쪽, 안전벨트 끝부분 등에 흙이 묻어있는지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3. 오일 뚜껑 색상을 본다
엔진을 잘 관리한 차는 엔진 오일 뚜껑을 열어보면 알 수 있다.
만약 오일 뚜껑에 검은색 때가 찌들어 있다면 엔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엔진이 깨끗한 차량은 뚜껑이 황금색을 띤다.
4. 자동차 뒤쪽을 5번 정도 눌러 본다
자동차 뒤쪽을 5번 정도 눌러보면 차량의 하체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만약 5번을 누른 후 차량의 울렁거림이 계속된다면 하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사면 안 된다.
5. 엔진 밑에 신문을 깔고 시동을 걸어본다
엔진 밑에 신문을 깔고 시동을 걸면 누유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시동을 건 후 약 10분간 가속페달을 밟고 떼기를 반복한 후 신문에 묻은 오일을 확인한다. 이때 오일이 묻어있는 차는 피해야 한다.
6. 운전대에 동전을 올려 본다
운전대에 동전을 올려놓는 것은 차체의 떨림 현상을 테스트하기 위한 방법이다.
동전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차량 상태가 양호하다고 볼 수 있으나 떨어진다면 그만큼 진동이 심한 차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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