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말복 앞두고 어르신들께 ‘보양식’ 봉사활동
삼복(三伏)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드는 복날인 ‘말복(8월 14일)’이 다가오고 있다.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스콜성 폭우’까지 지나간 뒤의 한반도는 연일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너무 더운 탓에 고장 위험을 무릅쓰고 에어컨을 강하게 켜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힘들게 노년의 삶을 이끌어가시는 노인들은 에어컨과 가깝지 못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에 하나금융그룹이 직접 나서 노인들에게 혹서기를 이겨낼 힘을 불어넣고 있다.
12일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나눔하고 행복상자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혹서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은 하나금융그룹이 2016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올해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라는 의미를 담아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혹서기 취약 어르신들에게 전복삼계탕 등 보양식을 점심식사로 제공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가정방문 및 행복상자 전달 활동도 진행했다. 아울러 어르신 정서 지원을 위한 산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어르신들 800명 보양식 제공 받아…거동 불편한 100가정도 ‘행복상자’ 받아
경로식당에서 보양식을 제공받은 어르신들은 약 800명이었다. 어르신들은 보양식을 드시고 혹서기를 이겨낼 수 있게 돼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임직원들은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찾지 못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육개장·한우곰탕·절편·혹서기 주의사항이 담긴 안전관리문 등이 담긴 행복상자를 만들어 100여 곳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혹서기 취약계층·집중호우 수재민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무료급식 봉사·행복상자 전달 등 정기적인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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