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맏형 손흥민, 올해 32세에 접어 들었다
올해 32세에 접어든 축구 국가대표팀 맏형이자 주장 손흥민이 후배들과의 나이 차이를 실감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에는 “월클 손흥민을 만든 음식부터 손흥민이 꼽은 축구 인생 명장면, 선후배 관계, 목표 커리어까지 축구 선수 손흥민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흥민은 여러 질문 가운데 “팀 막내와 나이 차이가 느껴질 때”라는 물음에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는 “약간 공격적인 질문 같은데”라고 미소를 지은 뒤 “요새는 매 순간 느끼는 것 같다. 밥 먹을 때 친구들 아니면 후배들은 제 옆자리에 잘 안 앉으려고 한다. 그게 좀 속상하다“고 아쉬워했다.
손흥민 웃으며 후배들과의 격차 인정해
손흥민은 “잘해주는데도 불구하고 조금 (어려운 게) 있나 보다. 저도 어릴 때 고참 형들한테 다가가서 쉽게 말을 못 걸었던 것처럼 후배들도 그러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막내 친구들끼리 이야기할 때 거기 가서 중간에 이렇게 듣고 있어 보면, 좀 신기하더라“라고 후배들과의 격차를 인정했다.
손흥민은 “(나이 차이를) 제일 많이 느낄 때는 경기장에서 당돌한 후배들의 모습들을 보면, 참 뿌듯하고 나이 차이가 많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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