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손님 5명 음료 2잔 주문하더니… ‘1인 1음료’ 요청에 카페 난장판 만들고 ‘손가락 욕’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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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주문’으로 음료 2잔+디저트 주문…음료 받더니 2층 올라가 마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서울 한 유명 카페를 찾은 중화권 단체 손님들이 행패를 부려 업장과 그곳을 방문한 손님들을 불편하게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8일 JTBC 사건반장은 한 카페 직원으로부터 받은 제보를 전했다. 카페 직원 A씨는 지난 7일 중화권 손님 5명이 카페를 찾아 음료 2잔과 디저트를 ‘포장 주문’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이 손님들은 음료와 디저트를 받아들더니 밖으로 나가지 않고 카페 2층으로 올라가 먹기 시작했다.

카페 규정상 홀에서 취식하려면 1인 1음료를 해야 하기에 카페 매니저는 손님들에게 ‘3잔’을 더 주문할 것을 요청했는데, 중화권 손님들은 매니저의 요청을 거절했다.

JTBC ‘사건반장’

매니저 “1인 1음료” 요청…여성들, 소파에 음료 투척 뒤 나가며 ‘손가락 욕’ 

결국 실랑이가 벌어졌다. 계속해서 고집을 피우던 손님들은 “나갈 테니 디저트를 포장해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재포장된 디저트를 받아든 중화권 손님들은 카페를 나갔다. 하지만 조용히 나간 게 아니었다. 매니저가 확인한 결과 손님들은 마시고 있던 음료들을 테이블과 소파에 던져놓고 나갔다.

자신들이 있던 곳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고 나간 것이었다.

매니저가 재빨리 나가 항의하자 돌아온 것은 ‘손가락 욕’이었다고 A씨는 전했다. 끝까지 자신들의 잘못을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카페 사장은 사건반장에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런 몰상식한 행동을 할 수 있는 건지 화가 난다”라고 억울함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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