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어느날 물속에 들어가서 목욕을 즐기고 있던 호랑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후 호랑이의 꼬리 부문에서 무언가가 보글보글 올라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정말 생각지 못한 시베리안 호랑이의 반전 넘치는 일상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역시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나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SNS상에서는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 위치해 있는 훙산삼림동물원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진 시베리안 호랑이 사진과 영상이 올라온 것.
이날 날씨가 무척 더웠던 탓에 더위에 지친 시베리안 호랑이가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물속에 들어가 목욕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물속에 들어간 호랑이는 시원하고 좋았는지 세상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는데요. 그때 호랑이의 꼬리 부분에서 갑자기 거품이 끊임없이 보글보글 끓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순간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이 상황. 이건 누가 봐도 호랑이가 방귀를 뀌었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입니다.
물이 저절로 끓어 오를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시베리안 호랑이는 몰래 방귀를 뀌고 있었다는 사실이 들킨 줄도 모르고 그저 열심히 방귀를 뀌느라 바빴는데요.
호랑이의 꼬리 부분, 더 정확하게 말해자면 엉덩이 부분에서 보글보글 계속 끊임없이 올라오는 방귀. 정말 너무 귀엽고 우스운 상황 아닌가요. 보면 볼수록 웃음만 나옵니다.
우람한 덩치와 카리스마 넘치는 시베리안 호랑이의 정말 생각지 못한 반전 모습은 그야말로 유명세를 탔다고 합니다.
물속에서 아무렇지 않게 방귀를 뀌었다가 순식간에 수많은 사람들에게 방귀 뀐 호랑이로 별명이 따라붙게 된 녀석.
이처럼 동물들도 사람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보여준 현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고 또 봐도 보글보글 끓어 오르는 거품. 그것은 바로 방귀였습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방귀 오래 뀌는 호랑이”, “보글보글 거품 올라오는게 너무 웃김”, “방귀 맞나요? 호랑이 방귀는 또 처음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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