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소연 랩 가사 속 “11월 계약종료”… 내년 재계약 앞두고 거센 ‘파장’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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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연 랩 가사 속 “11월 계약종료”

Instagram 'official_g_i_dle'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소연이 솔로무대 중 가사를 통해 ’11월 계약 종료’라고 언급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3, 4일 (여자)아이들은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구 올픽 체조경기장)에서 ‘2024 (여자)아이들 월드 투어 [아이돌] 인 서울’을 개최하며 세 번째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3일 공연 중 소연의 솔로곡 무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소연은 솔로곡 ‘이즈 디스 배드 b****** 넘버(Is this bad b****** number?)’로 무대를 꾸미던 중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라는 가사의 랩을 선보였다. 

소연도, 소속사도 해명했으나…

공연 말미에 소연은 “우린 평생 할 테니 아무 걱정하지 말라”라고 했지만 앞서 보인 무대가 ‘재계약 불발’을 암시하는 게 아니냐며 파장이 일었다. 

특히 현재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는 (여자)아이들만큼 영향력을 가진 대형 IP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큰 우려를 샀다. 

이에 대해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멤버들 전원 내년 재계약 시기이며, 가사는 무대 퍼포먼스의 일부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팬들은 재계약이 불발되면 (여자)아이들 활동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며 걱정을 내비치고 있다. 

Instagram 'tiny.pretty.j'

일부 누리꾼들은 소연이 굳이 솔로 무대에서, 구체적으로 시기까지 언급하며 이와 같은 행동을 해야 했냐를 두고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퍼포먼스라고 하더라도 현 소속사와 그룹 멤버들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홍콩, 도쿄, 터코마, 오클랜드, 애너하임, 휴스턴, 로스몬트, 벨몬트 파크, 타이베이, 방콕, 마카오, 멜버른, 시드니 등 전 세계 총 14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연다. 

월드투어가 모두 종료된 이후 이들의 재계약 여부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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