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어린 시절부터 유독 기피하는 음식이 있기 마련이다. 어렸을 적 엄마에게 혼날까 봐 억지로 먹을 수밖에 없었던 음식들은 커서도 여전히 우리를 힘들게 한다.
SNS가 발달한 요즘에는 편식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00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커뮤니티를 생성해 서로 혐오하는 음식에 대해 공감을 나누기도 한다.
많은 ‘프로 편식러’들이 꼽은 기피하는 음식을 모아봤다.
1. 오이
‘오이를 싫어하는 모임’이 생길 정도로 채소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이 특유의 냄새와 식감이 싫다는 이들은 심지어 냉면에 오이가 얹어져 있을 경우 국물에 오이 냄새가 이미 배어있다고 안 먹는 경우도 있다.
2. 신 김치
신 김치의 시큼한 냄새가 싫어 ‘불호’를 외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들 중 대다수는 김치볶음밥은 좋아한다는 것이 함정이다.
3. 당근
당근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생으로 먹으면 흙냄새 같은 것이 나서 싫고, 익으면 물컹거려서 싫다고 한다.
이들은 카레에 들어간 당근도 기피한다.
4. 콩
엄마가 가끔 콩밥 해주면 콩만 골라 남겨 등짝 스매싱을 맞아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특히 어린 시절 급식으로 콩밥, 콩자반이 나오면 아예 배식을 받지 않기도 한다.
5. 피망 또는 파프리카
피망과 파프리카 특유의 아삭거리는 식감이 싫다는 사람이 많다.
이들은 피자 토핑에 들어간 피망까지도 꼭 빼서 먹는다고 한다.
6. 가지
가지를 재료로 한 반찬, 특히 가지나물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에 따르면 가지나물 특유의 물컹물컹하고 흐물거리는 식감이 싫다는 평이다.
7. 생굴
생굴은 비릿한 냄새가 강해 비위가 약한 사람들 대부분이 꺼려한다.
생굴은 비릿한 냄새와 맛, 미끈거리는 식감 때문에 호불호가 심한 반찬으로 꼽힌다.
8. 브로콜리
싫어하는 사람은 초장이 없으면 절대 입에도 안 댄다는 브로콜리.
다크서클에 효과가 좋아 억지로 먹는 사람들은 일부 있지만 좋아서 먹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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