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 황희찬 몸값으로 302억 제안…울버햄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에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르세유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이다. 리그1에서 9번이나 우승했고, 쿠프 드 프랑스 우승도 10번이나 차지한 바 있다.
그래서인지 황희찬이 마르세유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이미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울버햄튼의 생각은 달랐다.
지난 17일 미국 매체 ‘CBS 스포츠’ 등은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보도했다.
각종 외신에 따르면 마르세유는 황희찬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한화 약 302억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더 높은 이적료를 요구했다.
사실상 이적을 막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에 구단 간 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울버햄튼, 사실상 이적 거절…”더 높은 이적료 요구”
토크스포츠는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팔 생각이 없다. 울버햄튼 구단과 게리 오닐 감독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황희찬을 잃고 싶지 않다는 것을 분명하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울버햄튼은 이런 의지를 반영해서 황희찬의 몸값으로 말도 안 되는 가격을 붙였다“며 “돈으로 황희찬을 살려고 하면 말도 안 되는 금액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르세유는 1993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정상에 올라 현존 유일 프랑스 우승팀이다.
마르세유는 올여름 이탈리아 출신 ‘명장’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2022-202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PL 브라이튼을 지휘하며 공격적인 축구로 성과를 냈다. 첫 시즌부터 브라이튼을 리그 6위로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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