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가는 커플들의 특징 7가지
내 주위 커플들이 천 일을 기념하고, 3주년을 축하하는 모습을 보면 괜시리 부러움이 몰려온다. 나는 왜 그들처럼 오래가지 못했을까?
좋아하는 감정이 부족했던 걸까 아니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아직 만나지 못했기 때문일까. 똑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같은 영화를 보며 데이트를 즐겼지만 서서히 다가오는 이별의 그림자에 우리는 또 좌절하고 만다.
연애나 썸타는 횟수는 사랑을 오래 지켜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한다. 사랑에는 ‘일관성’이 없기 때문이다.
연애를 시작하기도, 지켜내기도 어렵기만 사람들을 위해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가는 커플들의 노하우를 모아봤다. 연애에 정답은 없지만 한 번쯤 읽어보며 참고해보길 바란다.
1. 평등한 관계 유지하기
연애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한 사람이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독재를 부리거나 반대로 상대방에게 모든 것을 떠맡기고 그저 즐기려고만 한다면 연애는 오래 지속될 수 없다.
어차피 연애는 상대방이 나에게 맞는 사람인지 맞춰가는 과정이다. 서로의 의견차이는 분명히 존재하고 그것을 어떻게, 또 얼마큼 수용하느냐에 따라 연애의 지속성이 결정된다.
2. 자존심 세우지 않기
오래 연애하는 커플을 보면 ‘싸움’을 풀어가는데 특별한 노하우가 있었다.
자신이 잘못했음을 인지했다면 자존심 세우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진솔한 사과를 전하는 것도 필요하다.
동시에 ‘사랑한다’ ‘고맙다’ ‘부탁한다’ 등의 기본적인 예절도 지킬 줄 알아야 한다. 가까운 사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매너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3. 무조건 참지 않기
무조건 참기만 한다고 행복한 연애가 되는 건 아니다. 상대방에게 섭섭한 감정이 생기거나 미운 행동이 거슬린다면 ‘대화’를 통해 그때그때 풀어가는 것이 좋다.
막상 대화를 통해 감정을 풀다 보면 그건 상대방이 ‘잘못’해서가 아니라 서로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이 많다.
대화를 통해 금방 풀릴 문제를 더 크게 끌고 가지 말자.
4. 잦은 스킨십하기
연애 초반에는 자제하고 싶어도 숨길 수 없는 게 ‘스킨십’이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호기심은 옅어지고 흔히 말하는 ‘가족끼리는 그런 거 하는 거 아니야’ 라는 사이가 되어 간다.
하지만 따뜻한 체온을 나누는 것은 관계를 지속시키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이다. 따뜻한 내 손을 내밀고 내 품에 상대를 푹 안으며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하자.
5. 자기관리에 신경쓰기
상대방에게 설레는 감정이 흐릿해지기 시작하면 동시에 외모 가꾸기에도 열을 올리지 않게 된다. 그 사람을 더이상 외모만으로 만나는 것이 아님을 서로 인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끔 한껏 꾸미고 나타나 상대방에서 설렘을 안겨준다면 그 또한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이다.
6. 각자의 시간 존중하기
자신의 모든 시간을 상대방과 결부시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혼자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또는 혼자만의 시간에 ‘외로움’을 느껴서 상대방을 항상 옆에 두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집착’은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뿐이다. 상대방의 시간과 공간을 인정하는 것은 더 나은 성숙한 관계로 발전하는 또 다른 방법이 된다.
7. 상대방의 주변인과 친하게 지내기
상대방의 지인을 만나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두 사람의 이야깃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상대방과 사소한 다툼으로 토라졌을때 지인들의 힘을 빌어 풀어나갈 수도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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