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지막 사고 지점과 정차 지점서 스키드마크 확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로 9명의 사망자를 낸 가해 운전자 차량 정차 지점에서 스키드 마크가 확인됐다고 경찰이 밝혔다.
3일 정용우 서울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시청역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관련 2차 브리핑에서 역주행 사고 사상자가 15명에서 부상자 1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사고의 사상자는 사망자 9명, 부상자 7명으로 총 16명으로 늘었다.
정 과장은 “마지막 사고 지점과 정차 지점에서 스키드마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스키드마크는 기본적으로 제동장치가 작동됐을 때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사고 당시 가해 차량 운전자가 제동장치를 작동했는지 여부 등을 판단할 주요 단서가 될 전망이다.
앞서 가해 차량 동승자인 아내는 조사에서 “브레이크 제동장치가 안 들은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보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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