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vs LG 트윈스…2-1 승리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던진 공의 ‘역대급 궤적’에 야구 팬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2-1로 승리를 거두며 LG의 2연패를 끊어내고 2위를 되찾았다.
특히 이날 오승환이 9회에 던진 공의 놀라운 궤적은 경기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다.
LG 타자 김현수가 파울로 3개를 걷어낸 상황에서 오승환이 던진 공이 좌타자 쪽으로 향하면서 자칫 장타로 이어질 수 있었다.
그때 공이 보더 라인에 걸치면서 까다로운 코스로 돌아갔고, 김현수는 방망이도 휘둘러보지 못한 채 입을 떡 벌리고 얼음이 됐다.
루킹 삼진을 잡아낸 오승환의 공에 팬들은 “공 움직임이 예술이다”, “이걸 어떻게 치냐”, “라이브로 보다가 소리 질렀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찬했다.
43살의 나이에 8회에만 14개의 공을 뿌린 오승환이었지만 9회에서도 건재한 모습.
앞서 문보경을 2루수앞 땅볼, 김현수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함창건에게도 1구 포크볼로 헛스윙, 2구 커브, 5구째 좌익수 뜬공을 유도하며 실점없이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한편 리그 세이브 부문 1위 오승환은 이번 경기로 시즌 24번째 세이브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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