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임신한 엄마 보호자를 위해 산책 때마다 벤치에 멈춰서는 개가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지난 24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러시아 사마라 출신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패션모델 스베타 마티우(Sveta Matiunina)는 지난달 반려견 아이리시 울프하운드종 ‘산타(Sante)’ 전용 틱톡 계정에 “우리 둘 다 이게 필요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임신 9개월 차 임신부인 마티우가 반려견 두 마리와 산책을 나선 모습이 담겼다.
“당신이 임신 9개월이면 당신의 울프하운드는 보이는 모든 벤치에서 멈춥니다”라는 설명처럼 산타는 산책 중 벤치가 보이자 그대로 다가가 멈춰서는 모습이다.
@santathewolfhound We both need it #pregnant #pregnantlife #dog #dogsoftiktok #irishwolfhound #cutedog #giantdog ♬ Divine Failure – Elsooyer
마티우는 임신한 자신을 배려하는 산타의 행동에 감동해 이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틱톡에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25일 기준 14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것이 우리가 강아지를 천사라고 부르는 이유”, “저 개는 지금 엄마와 아기를 모두 보호하는 중입니다”, “개의 행동도 사랑스럽고 뒤뚱뒤뚱 걷는 녀석의 뒷모습도 정말 귀엽습니다. 당신은 최고의 개를 만났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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