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피로도 극심, “N빵 요구 개념없다”“다 같이 놀러가는 건데 당연히 N빵 해야”
기름값 : 대략 80,000원 예상, 1/4 하면 인당 20,000원씩
자신의 차를 타고 3명의 친구들과 함께 2시간 거리의 지역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 한 누리꾼이 ‘기름값’도 더치페이 하자는 친구들의 말에 당황했다.
지난 18일 인기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친구들과 여행시 기름값”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최근 자신을 포함한 4명의 친구들과 2시간 거리의 장소로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다들 운전을 못 해서 내가 자차로 두 시간 정도 걸리는 여행지까지 운전하기로 했다”며 자세한 상황을 설명했다.
문제는 ‘총무’를 담당한 한 친구가 여행에 드는 대략적인 경비를 계산하고 그 내역을 카톡방에 올리면서 생겨났다.
A씨는 “기름값을 적어놓은 곳에 ‘4분의 1해서 인당 대략 O만 원’이라고 써져 있었다”며 “솔직히 여행경비는 그렇다 쳐도 기름값은 친구들이 내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토로했다.
유일하게 운전을 할 줄 아는 A씨의 자차를 이용해 계획한 여행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하게 된 상황인데 기름값까지 친구들과 나눠 내는 게 맞냐는 입장이다.
A씨는 “쪼잔해 보일까 걱정이지만 여행 가기 전에 기름값 관련해서 꼭 친구들과 이야기해 보고 싶다. 친구들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얘기해야 하냐”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운전, 주차까지 혼자하고 자차면 키로수도 늘어나는데 N빵하는 친구들이 개념없다”, “나도 엔빵이냐고 물어보고 ‘그래야하지 않냐’라고 하면 손절해라”, “운전 안 하면 정말 모른다. 살다 보면 과거의 자신이 개념 없었다는 걸 알아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친구들이 기름값을 지원해 주는 것이 맞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요새 렌트 잘 되는데 굳이 본인차를 끌고 가서 생색내냐”, “다 같이 놀러 가는 건데 기름값을 왜 빼주냐”, “그리 멀지도 않은 거리 가면서 엔빵한 기름값을 아까워하냐”, “속이 좁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운전자를 포함한 모두가 기름값을 나누는 게 맞다는 누리꾼들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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