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즉석조리 코너 ‘키친델리’가 3000원대 디저트 신상품 출시한다.
이마트 즉석조리 코너 키친델리는 디저트류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디저트 제품은 13가지다. 케이크 10종과 그릭 요거트 3종으로 구성돼 있고 이마트와 디저트 전문 브랜드 간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이들 제품은 각각 ‘빌리엔젤’과 ‘그릭데이’ 브랜드의 레시피를 사용해 대중에게 익숙하고 검증된 맛을 제공한다.
특히 ‘빌리엔젤 홈카페’ 브랜드를 단독 론칭해, 실제 매장에서 6~8000원대에 판매되는 프리미엄 디저트를 키친델리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예를 들어, ‘밀크 크레이프’, ‘딸기 크레이프’, ‘우리쌀 제주 당근 케이크’와 같은 대표 상품들을 개당 3480원에 판매한다. ‘레드벨벳’과 ‘당근케이크’ 등은 2개입 구성으로 5980원에 판매된다. 맛 좋은 케이크를 1개입에 3000원이 안 되는 가격으로 맛볼 기회다.
더불어 ‘그릭데이’와의 협업을 통해 세 종류의 ‘허니 그릭요거트’를 각각 3980원에 판매한다. 그래놀라, 바나나 그래놀라, 망고로 구성돼 있어 가벼운 한 끼 식사나 디저트로 적합하다.
이런 제품 확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외식 대신 대형마트의 델리 코너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한다.
실제로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키친델리 간편식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특히 김밥류와 샌드위치의 매출은 각각 53.6%와 36.9% 증가했다. 이런 데이터는 대형마트의 간편 식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이마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디저트 제품들은 고객들이 다양하고 질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고객들이 식사 후 즐길 수 있는 디저트까지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한 번에 살 수 있도록 구색 다양화에 나서게 됐다.
그간 이마트가 ‘생딸기 크림샌드’ 등 단품으로 디저트 상품을 출시한 적은 있었지만, 외부 브랜드와 협업해 디저트 라인업을 런칭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신제품 출시 외에도 ‘양념닭발’ 제품의 가격을 100g당 4380원에서 3980원으로 약 9% 인하하는 등 기존 인기 상품의 가격 인하에도 집중하고 있다. 추가로 다음 달(7월) 한 달 동안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마트 델리팀 이경욱 팀장은 뉴스1에 “이마트가 우리 집 앞 가장 가까운 맛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델리 상품의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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