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한 욕설 적힌 ‘리뷰 테러’에 울상 짖는 사장님들…가족까지 피해봐
부모님을 도와주려 배달에 나선 딸. 그러나 가슴 찢어지는 욕설을 듣고 말았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배달 4분 늦었다고 욕설 수위’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치킨 메뉴를 주문한 A씨는 늦게 배달 받게 된 상황을 불평하며 별 1개와 함께 충격적인 리뷰를 남겼다.
A씨는 “알바생 자식이니? 계집X, 찾아오라고? 시간 늦게 배달이 당연한 거니? 웃기네. ‘와꾸’ 안 돼서 창X 못해 알바 하면 그딴 X소린 하지 말아야지. 병X 같은 X”이라고 적었다.
해당 댓글을 봤을 음식점 주인이자 배달원의 부모. 사장님은 “일단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렸는데 계속 성적인 발언과 심한 욕설을 해 딸이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날 주문이 많아서 배달 예상시간을 60분으로 잡고 정확히 60분에 출발했다. 고객님의 집과 저희 매장이 가까워서 7분 안에 도착할 거리라 제 딸이 배달 예상시간과 5~10분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음을 전달했다”고 배달이 늦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사장님은 “장사하는 입장에서 ‘네가 참고 넘거가야 한다’고 종일 우는 딸아이를 다독여주진 못했지만 제 마음은 찢어지는 것 같다”면서 “전화로도 거듭 사죄했는데 리뷰로 제 딸아이를 성접대하는 여자 취급하고 저급한 여자 취급하는 건 참지 못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딸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제발 고소해야 한다”, “증거 명확하니 고소하고 엄벌해야 한다”, “너무 끔찍하다” 등의 댓글을 달며 함께 분노했다.
해당 리뷰는 지난 2021년 2월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으나 비슷한 리뷰 테러 사례가 반복되며 재조명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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