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면역학자 루크 오닐 교수가 인류 앞에 놓인 커다란 문제들에 과학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찰하며 집필한 책 ‘허튼소리에 신경 쓰지 마라, 여기 과학이 있다’가 출간됐다.
루크 오닐은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은 곱씹어 봐야 할 심오한 문제들을 하나씩 제시하며 과학이 그 질문에 어떻게 답을 내놓는지 보여 준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더욱 떠들썩해진 백신 접종 문제부터 획기적인 신약의 개발과 비용 문제, 현대인의 정신 건강을 위협하는 우울증과 약물 중독, 그리고 고령화와 함께 점점 관심을 끌고 있는 안락사에 관한 논의까지, 인류가 직면한 주요 문제를 폭넓게 다루었다.
그중에는 마약 합법화처럼 논란이 많은 주제도 있는데, 루크 오닐은 심각하고 난해한 주제를 진지하게 다루면서도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위트를 놓치지 않았다.
가짜 뉴스가 넘쳐나고, 정보를 얻는 것보다 선별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이 시대에, 과학과 사실의 힘을 빌려 논쟁적인 이슈들의 진실에 다가서는 과정은 비판적 사고를 훈련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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