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이후 5년 만의 방송복귀
198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손석희의 고향 복귀
JTBC 총괄사장을 맡다가 회사를 나온 손석희 전 앵커가 11년 만에 MBC로 복귀해 토크쇼 프로그램의 메인 진행을 맡는다.
18일 JTBC 뉴스는 MBC 시사교양국과 손석희 전 앵커가 새로운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손 전 앵커는 MBC의 신규 토크쇼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아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 1984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한 손 전 앵커는 시사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 및 TV 토론 프로그램 ‘100분 토론’ 등의 메인 진행을 맡으며 국민 아나운서 반열에 올랐다.
이후로 지난 2013년 5월 JTBC에 입사해 보도, 시사, 교양을 담당하는 사장을 역임한 손 전 앵커는 JTBC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JTBC와 JTBC 총괄사장으로 임명되는 등 언론인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총괄사장직에서 물러난 손 전 앵커는 10년 동안 몸담았던 JTBC를 떠나게 됐다.
손 전 앵커는 지난 3월 MBC 아나운서국의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를 통해 JTBC를 떠난 뒤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 산업사회학부 미디어 전공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공개하며 고향인 MBC를 오랜만에 찾은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가 메인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방송에 복귀하는 건 지난 2019년 JTBC ‘뉴스룸’ 이후 5년 만이며, 지난해 초 방영된 3부작 다큐멘터리 ‘세 개의 전쟁’ 이후 약 1년 반 만이다.
손 전 앵커의 방송 복귀 소식과 11년 만의 MBC 복귀 소식은 자체로도 주목받으며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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