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최연소 상무보’로 영입한 1992년생 젊은 여성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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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치킨 / 사진=인사이트

최근 전격적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한 BBQ의 모그룹 ‘제너시스BBQ그룹’가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1992년생으로 아직 32세에 불과한 여성을 ‘최연소 상무보’로 전격 영입한 것이다.

지난 5일 BBQ그룹은 미국에서 활동해온 김태희 변호사를 최연소 상무보로 전격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BBQ그룹에 따르면 김태희 신임 상무보는 1992년생이다. 미국 조지타운대에 조기 입학한 뒤 우등으로 조기 졸업한 인재다.

김 상무보는 미국 조지타운 로스쿨에서 공부했고 법학석사 및 법무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로펌 레이텀앤왓킨스에 입사해 근무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법무팀을 거쳤다. BMS그룹 한국지사에서 상무이사 겸 법무총괄이사(CLO)로도 일했다.

BBQ그룹은 “김 상무보는 앞으로 글로벌 브랜딩 전략실 상무보 겸 글로벌 리걸&브랜딩 팀장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 법무를 총괄하고 브랜드 마케팅 업무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윤홍근 BBQ그룹 회장은 “업계 최고의 대우로 젊고 참신한 인재를 발굴, 육성해 세계 최대, 최고의 외식 기업으로 도약하는 신(新) 인재경영 시대를 열겠다”라고 말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능력 있는 인재를 나이에 상관없이 등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사진 제공 = 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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