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2년 전 잃어버린 장난감 공을 잊지 않은 강아지가 마침내 공을 되찾게 된 사연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2년 만에 자신의 장난감 공과 재회한 강아지 ‘아소카’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 틱톡 유저(@chewiepupssommers)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이 사연을 전했다.
설명에 따르면 아소카는 2년 전 가지고 놀던 장난감 공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보호자는 아소카에게 독특한 습관이 하나 생긴 것을 알게됐다. 수영장의 덮개를 열 때마다 아소카가 달려와 물끄러미 쳐다보는 행동을 2년 째 계속해 온 것이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보호자는 도구를 사용해 수영장 덮개 안 쪽을 수색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아소카가 2년 전 잃어버린 녹색 장난감 공을 발견했다.
그동안 공이 어디에 빠졌는지 알고는 있었지만, 말없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던 아소카. 2년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장난감 공과 재회한 모습이다.
실제로 아소카는 그 뒤로 수영장 덮개를 쳐다보는 행동을 멈췄다고.
@chewiepupssommers Ahsoka never forgot about the lonely toy 2 years ago that wasnt rescued #waiting #dogs #happydog #dobie #doberman ♬ someday i’ll get it – Alek Olsen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드디어 찾았다..!!” “기억력이 정말 좋네요” “정말 행복할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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