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시 10억 로또”…’원펜타스 일반분양’ 분양가 상한제 최고가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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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역대 분양가 상한제 단지 중 최고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래미안 원펜타스’가 청약 시장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일러스트(그림) 분양정보는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인·허가 과정과 실시공에 따라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삼성물산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신반포 15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 24일 서초구에 분양가 심사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에서는 3.3㎡당 7300만~7500만원대의 분양가를 신청, 전용 84㎡예상 일반 분양가는 24억 7000만 원, 59㎡ 19억, 107㎡ 33억 원으로 기존 최고가를 갈아치울 전망이다.

다만, 조합이 신청한 정확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고 심의를 거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가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총 641가구 규모로 이 중 29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특히 국민평수라 불리며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물량이 215가구로 가장 많아 주목받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으로 탄생하는 ‘원펜타스 일반분양’은 최근 증가한 공사비와 토지가격 상승에도 불구, 분양가 승인 절차를 밟고 있어 조합의 신청 금액에 큰 변동 없이 최종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와 같은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세와 비교했을 때 수십억 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

인근 ‘아크로리버파크’와 ‘래미안원베일리’ 등의 실거래 가격이 3.3㎡당 1억 원을 넘어선 것을 감안하면 ‘래미안 원펜타스’ 시세차익은 약 10억 원으로 상당한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메이플자이’와 경우와 비교해 볼 때, ‘래미안 원펜타스’는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입지 조건 덕분에 안정권 가점이 70점대 중반 이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결국, 래미안 원펜타스는 이번 분양을 통해 서초구에서도 유례없는 고가 분양의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되며, 아파트 청약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다.

래미안 원펜타스 /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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