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한 수리점이 느닷없이 들이닥친 황소 때문에 내부가 아수라장이 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지난 26일(현지 시간) 인도 영자매체 힌두스탄 타임스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 델리에 위치한 한 기기 수리점에선 직원들이 기기를 수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에겐 곧 엄청난 폭풍우가 들이닥치는데.
인스타그램 유저 프라빈 부샨(Praveen Bhushan)이 지난 3일 공개한 영상을 보면, 기기를 수리하고 있던 직원들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밖을 내다본다.
이윽고 직원들이 피할 틈도 없이 커다란 황소가 안으로 뛰어들었다. 그 바람에 수리점 내부는 순식간에 엉망이 돼버렸다.
알고 보니 이 황소는 밖에서 다른 황소와 싸우다가 수리점으로 난입한 것이었다. 직원들은 업무 중에 봉변을 당한 셈.
황소가 한바탕 사고를 친 후, 밖에 있던 사람들이 직원들을 돕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들었지만 내부를 복구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은 민폐를 끼친 황소를 보며 쓰게 웃었다. 인스타그램 유저 ‘te****’는 “형님, 기기를 제대로 고치지 않으면 황소는 다시 돌아올 겁니다”라고 농담했으며 ‘ka****’는 “불쌍한 사람. 얼마나 손실을 입었을까”라며 동정했다.
이밖에 “당신을 축복하기 위해 왔습니다”(kh****), “형님, 원하는 걸 알려주세요(_k****)” 등의 반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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