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잠든 아기 보호자의 곁을 지키는 리트리버의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지난 25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Paradepets)가 보도했다.
캐나다 시민권자로 미국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아기 엄마 아비가일 케이트(Abigail Kate)는 지난 22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우리는 개를 가질 자격이 없습니다. 특히 골든 리트리버.”라는 글과 함께 한 편의 영상을 게시했다.
@abigaiilkate We dont deserve dogs especially golden retrievers To all the mom cops out there, she fell asleep in my arms and i put her in her crib without a sleep sac on so yes we used a loose blanket to help her feel cozy while she was supervised on the monitor #babytiktok #firsttimemom #momsoftiktok #sahm #newborn #babytok #goldenretriever #sleeptraining #babyroom ♬ Happy Little Things – Holly Kluge
공개된 영상 속에서 케이트는 반려견인 골든 리트리버 ‘헨리(Henry)’를 찾고 있다.
보이지 않는 헨리를 찾아 집 이곳저곳을 돌아다닌 케이트. 아기가 잠든 방에 와서야 헨리를 찾을 수 있었는데.
헨리는 낮잠을 자고 있는 아기 보호자의 침대 곁에서 꾸벅꾸벅 졸고 있는 모습이다.
아기를 지켜주는 듯한 헨리의 행동에 케이트는 큰 감동을 받았으며, 아기가 자라면서 둘이 가장 친한 친구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한다.
해당 영상은 26일 기준 42만 9천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리트리버는 아기들에게 온화한 최고의 보호자이다”, “우리가 리트리버를 천사라고 부르는 이유”, “아기가 자라 리트리버와 함께 뛰어노는 모습이 상상돼 마음이 따뜻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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