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중국 산둥성의 한 견주가 반려견에게 택배를 물고 오라고 시켰더니 불쾌했는지 집어 들어 바닥에 던져 버리는 모습이 웃음을 준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는 중국의 한 견주가 반려견에게 대신 택배를 들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의 영상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견주는 택배를 받고 옮길 때 종종 자신의 골든 리트리버에게 택배를 물어서 가져가 달라고 부탁하곤 했다.
착한 성격으로 잘 알려진 ‘천사견’답게 아마 이 골든 리트리버도 처음에는 성실하게 주인의 부탁을 들어줬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아지에게도 불만이 쌓여갔다. 영상은 강아지의 인내심이 바닥난 이후에 찍은 것으로 보이는데.
영상 속 강아지는 주인의 부탁에 택배를 물긴 하지만 곧바로 집어던져 내동댕이치는 모습이다.
정말 화가 났다는 듯 뒤도 안 돌아보고 그대로 가버리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얼마나 불만이 쌓였으면!” “순간 굉음이 들린 듯하다” “너는 손이 없냐개?”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