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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마리 학대견 죽고 사라지고…남은 4마리 보호소 입소

[노트펫] 주인에게 학대받던 강아지들이 구조돼 남양주시동물보호센터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강아지들은 지난 9일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280 부근에서 구조, 보호소로 입소했다.

강물에 빠진 개를 물 밖으로 꺼내준 은인, 따뜻한 집도 제공 ‘나랑...

[노트펫] 강물에 빠진 개를 구해준 은인이 개의 가족이 됐다고 지난 1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CBS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뉴욕 항만 순찰대(NYPD Harbor Patrol Unit)는 지난 3월 30일 개 1마리가 물속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7년간 한 번도 옥상에서 나와본 적 없는 강아지..’시간 얼마 안 남아’

[노트펫] 어린 시절 입양된 뒤 7년 동안 단 한 번도 옥상에서 나가보지 못한 강아지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부산에 거주하는 닉네임 '나비맘' 님(이하 제보자)이 이 강아지의 사연을 알게 된 것은 작년 8월 중순쯤이었다.

건국대병원 박상우 교수, 美 인터벤션 영상의학회서 최다인용논문상 수상

'혈관 인터벤션 영상의학 저널(The Journal of Vascular and Interventional Radiology)'에서 박상우 교수의 논문이 최다인용논문으로 선정됐다.

타이어에 껴 질식해 가던 강아지, ‘영웅’ 소방관 덕분에 목숨 건져

[노트펫] 타이어에 목이 껴 질식해 가던 강아지가 소방관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고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동물매체 더도도가 보도했다.

주인이 놔두고 간 케이지에서 탈출해 슬픈 비명 지른 ‘작은 고양이’

[노트펫] 주인이 놔두고 간 케이지에 담겨 있던 작은 고양이. 녀석은 영문도 모른 채 낯선 세상에 던져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켄트 온라인에 따르면, 잉글랜드 블루벨 힐에선 태어난 지 10개월이 안 된 고양이가 유기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콜라겐 다이어트 효과, 저렴하고 부작용 없는 방법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 중 콜라겐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연구팀은 “저렴하고 구하기 쉬우며, 대중들에게 친숙할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없는 단백질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했다.

과로와 뇌 건강 심층 연구, 장시간 근무와 ‘뇌 부피 변화’의 관계

과도한 노동이 심리적, 행동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점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 신경학적·해부학적으로 어떤 변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여기서 어떻게 살지..?’ 더러운 아파트에 빽빽이 들어찬 40마리 개들

[노트펫] 한 아파트 주민의 집 안에서 방치견 40마리가 발견됐다고 지난 11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NBC New York'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위치한 이 아파트에선 벨지안 말리누아들이 과밀 된 상태로 살아가고 있었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약 4분의 1 환자가 2030 세대

염증성 장질환은 20~30대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병한다. 전체 환자 수를 기준으로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완치가 되지 않아 평생 함께 가야 하는 질환으로, 환자 개인은 물론 사회적 부담이 매우 크다.

욕실에서 목욕하며 울었더니…엄마 울음소리 듣고 찾아온 효자견

[노트펫] 한 반려견이 욕실에서 울고 있는 엄마에게 다가와 위로를 건넸습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동물전문매체 퍼레이드펫츠에 따르면, 수컷 오스트레일리안 캐틀 독 '유콘(Yukon)'은 집에서 자신의 인간 엄마가 우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댕댕이와 봄날의 공예 소풍 즐겨요’ 서울공예박물관, 오는 17일 펫크닉 개최

[노트펫] 서울시는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오는 17일 반려동물 동반 공예체험 프로그램 '펫크닉(Pet+Picnic) : 반려견이 반한 공예'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신영철 총무팀장, 정부 포상 ‘산업포장’ 수상

근로자의 날 정부 포상은 노동의 가치를 높이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에 기여한 근로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결절성 여드름 원인 및 증상 피부 포현 농양이 잘 짜지지 않고...

결절성 여드름 원인 및 증상 피부 포현 농양이 잘 짜지지 않고 통증 염증 유발할 때에는 결절성 여드름이란? 결절성 여드름은 염증성 여드름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형태 중 하나로, 피부 깊숙한 곳에 단단하고 고통스러운 덩어리(결절)가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여드름과 달리, 피부 표면에 농이 잡히거나 쉽게 짜지지 않으며, 손으로 압박할 경우 더 심한 통증과 염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결절성 여드름은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어려우며, 방치할 경우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절성 여드름의 원인 결절성 여드름의 주요 원인은 피지의 과도한 생성, 모공의 각질 및 오염물 축.......

머리카락 자라는 속도 모발 빨리 자라는법 등 다양한 이야기

머리카락 자라는 속도 모발 빨리 자라는법 등 다양한 이야기 머리카락 자라는 속도에 대한 이해 건강한 머리카락은 매달 평균 1.2cm에서 1.7cm 정도 자랍니다. 이는 한 달에 약 1.27cm 정도로,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머리카락은 뼈를 제외한 신체 조직 중 가장 빠르게 자라는 부분 중 하나라는 점이에요. 머리카락은 두피의 모낭이라는 작은 주머니에서 시작되며, 이 모낭이 활발하게 활동할수록 더 빠르게 자라게 됩니다. 모발은 두피에서 시작하여 각 모낭에서 자라나며, 그 과정은 매우 복잡하지만 신체의 자연스러운 순환 작용으로 이루어집니다. 두피에 약 10만 개의 모낭이 존재하며, 이 중 일부는 성장기.......

미용된 채 보호소 앞에 유기된 스피츠 ‘여기가 어디지…’

[노트펫] 깨끗하게 미용된 상태의 흰색 스피츠가 경기도 안산의 동물보호소 앞에 유기돼 새 가족을 기다리고 있다. 이 강아지는 지난 12일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청곡길 50 부근에 위치한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보호소에서 발견됐다.

나트륨 섭취량 줄이면 심혈관 질환 위험 뚜렷하게 감소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줄어드는 경향도 있다지만, 여전히 필요 이상의 나트륨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식단을 바꿔 나트륨 섭취를 줄였을 때, 실질적으로 어떤 효과가 있는지를 연구한 결과가 발표됐다.

노인 건강과 사회생활의 관계, 중요한 포인트는?

노인 건강과 사회생활의 관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려진 바가 있다. 연구팀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이 신체적·정신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어지럼증의 원인, ‘이석증’과 ‘중추성 어지럼증’ 구분 필요

귀 내부에서 몸의 균형 유지를 담당하는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전정기관 이상의 대표적 사례인 ‘이석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중추성 어지럼증'을 중심으로 어지럼증의 원인을 살펴본다.

포천가구단지 가성비침대 포천가구페스타 득템찬스

포천가구단지 가성비침대 포천가구페스타 득템찬스 가구는 단순한 인테리어를 넘어, 우리의 생활 만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직접 가서 하나하나 비교하고 고르기엔 시간도 체력도 부족한 요즘,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가성비 가구를 편하게 살펴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포천가구단지의 온라인 플랫폼 포천가구페스타를 소개하겠습니다. 1. 수도권 대형 복합 가구단지, 포천가구페스타 포천가구페스타는 경기도 포천가구단지에 위치한, 약 2,000평 규모의 대형 전시장을 보유한 복합 가구 단지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 운영하는 스마트한 쇼핑 시스템을 갖춘 곳으로,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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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가 가난한 사람들 99%가 하는 후회 1위는 ‘이것’입니다

노후가 되면 누구나 크고 작은 후회를 한다. 하지만 심리학과 재무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건, 가난한 노후를 맞은 사람들이 거의 빠짐없이 하는 후회가 있다는 점이다. 젊을 때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그 선택이 결국 노후의 가장 큰 짐이 된다. 1. 준비 없이 시간을 흘려보낸 것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중에 벌면 준비하지”라는 생각으로 세월을 보낸다

친구 없이도 외롭지 않은 사람은 이렇게 행동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꼭 외로움으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친구가 곁에 없어도 충분히 즐겁고 충만하게 시간을 보냅니다. 오히려 혼자여도 자신만의 세계를 단단히 세우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들의 비밀은 특별한 성격이 아니라 생활 속 태도와 습관에 숨어 있습니다. 자기만의 취미와 루틴이 있다 외롭지 않은 사람들은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취미와 루틴을

“7000억 기업도 내쫓고” 일 자리 없어서 광역시 소멸 예정인 ‘이 지역’

⚠️ “7000억 기업도 내쫓았다”…일자리 잃고 소멸위험지수까지 오른 부산의 현실 부산이 스스로 일자리를 내쫓아 ‘광역시 최초 소멸위험지역’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60년 가까이 부산에 뿌리내린 향토 철강기업 YK스틸이 끝내 충남 당진으로 본사와 공장을 이전하기로 하면서, 청년 유출과 고령화로 이미 위기에 놓인 부산 경제는 더 큰 타격을 입게 됐다. 60년 버틴 향토기업, 결국 떠난다 YK스틸은 1966년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 터를 잡은 국내 5위 철강회사다. 연간 철강 생산량만 118만 톤, 매출 8270억 원 규모에 직원 400여 명과 협력업체 100곳이 연결된 지역 핵심 기업이었다. 그러나 아파트 개발로 불거진 민원과 부산시의 미온적 대응 속에 본사와 공장을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로 옮기기로 결정했다. 아파트 개발이 부른 ‘민원 폭탄’ 2010년대 들어 LH가 구평동 일대에 30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철강공정 특성상 소음·분진은 불가피했지만 입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해마다 수백 건씩 쏟아졌다. 결국 부산시는 기업 편이 아닌 아파트 주민 손을 들어줬고, YK스틸은 부산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렸다. 떠난 기업이 남기는 손실 YK스틸은 2019년 당진에 391억 원 규모 부지를 매입하고, 2020년 3000억 원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당진시는 연간 7045억 원 생산 유발효과와 750개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 반대로 부산은 이만큼의 경제 가치를 잃게 됐다. 전문가들은 “아파트보다 먼저 자리 잡은 기업을 보호하지 못한 결과”라며 부산시 행정을 비판한다. 주민들 요구에 기름 부은 논란 공장 이전 과정에서 일부 입주민들이 “YK스틸이 당진으로 떠나기 전 주민 복지시설을 기부해야 한다”고 요구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지역 경제의 기반이었던 기업을 내쫓고, 오히려 보상까지 요구했다는 점에서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뺀 격’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부산, 소멸위험지수 광역시 최초 진입 부산의 소멸위험지수는 0.490으로, 광역시 중 처음으로 ‘소멸위험지역’에 분류됐다. 청년 인구 유출, 고령화, 그리고 일자리 축소가 겹친 탓이다. YK스틸 사례는 부산의 구조적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일자리를 지키지 못한 도시의 미래가 얼마나 불안한지 보여준다. 핵심 정리 1 60년 향토기업 YK스틸, 주민 민원과 행정 부실로 부산 떠남 2 아파트 단지 개발 이후 소음·분진 민원 폭증, 기업 활동 제약 3 당진 이전으로 생산액 7045억·일자리 750개 부산 아닌 충남 몫 4 입주민, 이전 전 복지시설 기부 요구하며 논란 가중 5 부산, 광역시 최초 소멸위험지역 진입…장기 침체 우려 확대

“한국 공장 80% 파산” 넘치는 물량 공세로 공장 파산 시키는 ‘이 나라’

⚠️ "한국 공장 80% 파산 위기" 중국발 물량 공세가 불러온 참혹한 현실 한국 제조업이 흔들리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 국내 제조업체 10곳 중 8곳이 자사 주력 사업을 ‘레드오션’으로 규정했다. 공급과잉으로 경쟁력을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절반 이상은 신사업조차 준비하지 못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중국발 과잉생산 쓰나미가 몰고 온 구조적 위기가 한국 제조업을 갉아먹고 있다고 경고한다. 82%가 인정한 위기의 민낯 전국 218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2.3%가 “주력 제품이 시장 포화 상태이거나 경쟁우위를 잃었다”고 답했다.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응답이 54.5%, 쇠퇴기라는 응답도 27.8%에 달했다. 반대로 성장기에 있다는 응답은 16.1%, 도입기는 고작 1.6%였다. 비금속광물 업종의 95.2%가 이미 성숙·쇠퇴기에 있다고 답했으며, 정유·석유화학·철강도 마찬가지였다. 기계, 자동차, 섬유, 식품, 전자 등 한국 경제 핵심 산업 전반이 80% 이상 ‘위기’로 분류됐다. 신사업은 ‘그림의 떡’ 문제는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추진하거나 검토 중인 기업은 42.4%에 불과했다. 나머지 57.6%는 “아예 신사업이 없다”고 답했다. 신사업 추진이 어려운 이유로는 ‘자금난’이 가장 컸고, 이어 ‘시장성 불확실’, ‘아이템 부재’가 꼽혔다. 설령 신사업을 시작해도 47.5%가 “전망 불확실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했다. 결국 내수 침체와 미중 갈등 속에서 모험을 감행할 여력이 없는 셈이다. 중국이 만든 ‘공급과잉의 늪’ 이 같은 상황의 뿌리는 중국의 대규모 생산 확장이다. OECD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철강 과잉생산 능력은 6억3000만 톤에 달했으며, 2027년에는 7억 톤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는 한국 조강 생산량(6300만 톤)의 10배다. 석유화학 업종도 마찬가지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향후 2~3년 사이 1500만 톤 규모의 신규 공장이 가동될 예정이라며, 2030년까지 글로벌 가동률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결국 중국발 공급과잉이 가격 하락 → 수익성 악화 → 기업 파산의 악순환을 촉발하고 있다. ⚡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전철 밟나 전문가들은 지금 상황이 일본의 장기침체를 닮았다고 지적한다. 1980~90년대 일본은 과잉투자와 부채 부담으로 제조업 경쟁력이 무너졌다. 한국 역시 공급과잉 속에서 구조 개혁을 못하면 동일한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필요한 해법은? 대한상의는 “첨단산업 투자에 대한 직접 환급제 도입, 제조업용 AI 특구 지정, 장기 투자에 필요한 인내자본 마련”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단순히 버티는 것이 아니라 미래산업으로 구조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 핵심 정리 1 한국 제조업체 82.3%, “주력 사업 레드오션” 진단 2 비금속·철강·석유화학·자동차 등 전 업종 위기 가속 3 신사업 추진 기업은 42.4%에 불과, 절반 이상은 대책 전무 4 중국발 공급과잉으로 가격 폭락·공장 가동률 급락 5 일본처럼 장기침체에 빠지지 않으려면 첨단산업 전환과 정책적 지원 시급

“세계 1등으로 진출”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 산다는 유일한 ‘한국 대기업’

⚡ “세계 1등으로 진출” 일본 대표기업까지 삼켰다는 '유일한 한국 대기업'의 정체 일본의 자존심이 무너지고 있다. 한때 세계 가전 시장의 최강자였던 히타치제작소가 백색가전 사업 매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이 인수전에 한국의 삼성전자가 유력 후보로 떠오르며 일본 내 충격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히타치, 자국 가전사업 매각 추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히타치가 냉장고·세탁기를 주력으로 하는 백색가전 자회사 ‘히타치 글로벌라이프솔루션스’ 매각을 추진 중이며, 매각 규모는 수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3% 감소한 약 3676억 엔(약 3조5000억 원)으로, 시장성도 여전히 높은 사업이다. 왜 매각을 선택했나 히타치는 최근 몇 년간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며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철도, 송배전, IT서비스, 산업기기 등 장기 수익 창출이 가능한 분야에 집중하는 전략이다. 반면 백색가전은 판매 후 수익 창출이 어려워 성장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2021년 해외 가전사업을 터키 기업에 매각한 데 이어, 히타치금속 등도 정리했다. 일본 가전의 몰락, 상징적 사건 히타치의 백색가전 철수는 일본 가전산업의 쇠락을 상징한다. 과거 세계 시장을 주름잡던 산요전기, 도시바, 샤프는 이미 가전사업을 외국에 매각했다. 파나소닉마저 철수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히타치가 철수하면 일본 대표 가전 브랜드 중 백색가전을 유지하는 곳은 사실상 사라진다. 일본 내 반발과 혼란 히타치는 일본 세탁기 시장 점유율 1위, 전체 백색가전 3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소비자 신뢰가 높은 브랜드다. 이런 상황에서 핵심 사업을 외국에 넘긴다는 소식에 일본 내 여론은 복잡하다. “히타치마저 외국에 넘긴다면 일본 가전의 자존심은 끝났다”는 자조 섞인 반응도 나온다. 삼성전자, 일본 재진입의 기회 삼성전자가 히타치의 백색가전 사업을 인수하면 일본 시장 재진입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다. 삼성은 2007년 일본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존재감이 미약했지만, 히타치 인수를 통해 현지 제조·유통·AS망을 단숨에 확보할 수 있다. 보수적인 일본 소비자도 히타치 브랜드라면 신뢰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의 전략적 포석 삼성은 히타치 인수를 통해 일본 내 주요 유통 채널과 전국적 서비스 네트워크를 손에 넣고, 브랜드 이미지를 우회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이는 일본뿐 아니라 동아시아 전체 시장에서 프리미엄 가전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포석이 될 수 있다. 핵심 정리 1 히타치, 냉장고·세탁기 등 백색가전 사업 매각 본격 추진 2 삼성전자, 인수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일본 재진입 기회 확보 3 히타치 철수는 일본 가전산업 몰락의 상징적 사건 4 일본 내 소비자 반발, “가전 자존심 무너진다”는 여론 확산 5 삼성, 히타치 인수 시 제조·유통·AS망 포함 ‘일본 공략’ 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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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가 뮤즈이자 아이덴티티 그 자체같은 기업

출처: https://theqoo.net/square/3508844174= 아이아이컴바인드젠틀몬스터, 탬버린즈, 누데이크 3개의 브랜드 운영중젠틀몬스터탬버린즈누데이크제니랑 진심 잘 어울리고 브랜드 마케팅 천재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