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45년 전통 통닭집 맛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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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메뉴가 공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45년 전통 통닭집’이 전파를 탄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 홍대앞고깃집-pixabay.com

먼저 ‘오늘은 김밥 먹는 날’에서는 서울 서대문구 귀한 재료들을 품어 일명 김밥 계의 명품이라 불리는 김밥 삼총사가 소개된다. 그 정체는 제주산 옥돔이 들어간 옥돔 김밥과 완도 전복으로 만든 전복 김밥, 마지막으로 무항생제 한우와 국산 박고지를 품은 한우 박고지 김밥이다. 먼저, 옥돔 김밥은 당일 제주도에서 올라온 반건조 옥돔을 사용. 노릇하게 구워준 뒤 먹기 좋게 가시를 하나하나 발라준다. 그리고 단무지 대신 제주 무로 직접 담근 무절임과 함께 말아주면, 먹는 순간 감동이 밀려오는 옥돔 김밥이 탄생한다.

전복 김밥은 완도에서 온 싱싱한 전복을 사용하는데, 전복을 삶을 때 생강을 넣어 비린내를 없애주는 것이 포인트! 삶은 전복은 내장과 살을 분리하여, 주문이 들어오면 밥에 전복 내장과 참기름을 비벼 김 위에 깔아준 뒤 그 위에 통전복을 넣고 말아 완성한다. 그리고 무항생제 한우로 만든 불고기에 국산 박고지와 파프리카, 여기에 찹쌀, 보리 등을 넣어 지은 잡곡밥을 더해 한우 박고지 김밥을 만든다. 이렇게 탄생한 명품 김밥 삼총사가 손님상에 나갈 땐 굴 수제비, 물김치, 샐러드와 함께 정갈하게 한 상 차려져 나간다는데, 한정식 못지않은 김밥 한 상을 맛보러 가보자.

‘수상한 가족’ 코너에서는 경기도 평택시. 정정호(58), 이미경(55) 부부는 아들 정연우(30) 씨와 함께 약 165,289㎡(5만 평)대 벼농사를 지으며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3년 전, 막내딸 정효민(26) 씨가 본인도 귀농하겠다며 집으로 돌아왔다. 사실 벼농사는 다른 농사보다 특히 더 힘쓸 일이 많은 농사로, 10~20kg이나 되는 거름과 쌀 포대를 수없이 날라야 해서 아무래도 여자가 하기에는 힘든 일! 하지만, 농사에 푹 빠진 효민 씨는 모든 일이 그저 즐겁기만 하다. 그녀가 이토록 농사에 빠진 이유는 뭘까?

귀농 전, 싱가포르 공항 면세점에서 일했던 효민 씨는 그토록 꿈꿔왔던 해외 생활이었음에도 가족의 품이 너무 그리웠단다. 무엇보다 그녀를 힘들게 한 건, 음식이었는데, 싱가포르에서는 제대로 된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효민 씨가 누구인가. 벼농사 짓는 집안의 딸 아닌가! 그래서 ‘우리 집 쌀을 해외로 수입해 올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우리 집 쌀로 만든 밥을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았단다. 그렇게 집밥을 먹고 싶었던 그녀는 꿈꿔왔던 해외 생활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됐다는 데, 농부가 된 효민 씨와 가족들의 일상, 만나본다.

‘위대한 일터’에서는 한 마리만 시켜도 서비스가 4가지가 나오는 45년 전통 통닭집 맛집이 소개된다. 전남 강진군의 한 시장엔 커다란 상자를 한 손에 든 사람들을 쉽사리 찾아볼 수 있는데, 의문의 상자 속에 든 것은 다름 아닌 통닭! 보통의 통닭집 포장 상자와 달리, 마치 택배 상자처럼 커다란 이유는 통닭 한 마리의 양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커다란 14호 닭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떡, 고구마, 군만두, 닭발까지! 무려 서비스가 4가지나 들어간다. 게다가 손님이 서비스를 더 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더 넣어준단다. 양도 양이지만 맛도 예사롭지 않다는데, 일반 튀김기가 아닌 석유 버너를 사용해 튀겨 극강의 바삭함을 자랑한다.

이처럼 양부터 맛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어, 한번 맛본 손님들은 자동으로 몇십 년 단골이 된다는 통닭집! 45년 전, 통닭집을 시작한 주인장 박수복(68) 씨에게 이 통닭집은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다. 이곳은 일터이자 주인장이 45년 살아온 집인데, 이곳에서 삼 형제를 모두 낳아 길렀다. 빠듯한 살림에 세 아이를 키우면서 일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왔지만, 잘 자라준 삼 형제는 주인장이 지금껏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자 자부심이 됐다. 온종일 홀로 닭을 튀기느라 정신없지만, 이 일이 이젠 삶의 큰 낙이라 말하는 주인장. 오늘도 뜨거운 튀김기 앞을 지키는 주인장의 일터로 오늘 저녁, 떠나본다.

‘촌집 전성시대’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이곳에 뻗어 내린 능선이 마치 공작의 날개처럼 펼쳐져 있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공작산을 품은 두 채의 통나무집이 있다. 이 집은 주인장 강성훈(55) 씨가 직접 지었는데,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가족이 살 집은 내 손으로 지어야 한다’고 생각한 아버지를 따라 6채의 집을 지었단다. 20년간 가족들과 중국에서 살다가 7년 전 귀국한 뒤, 나이 드신 부모님 곁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에 강원 홍천의 부모님 댁에 정착했다는 주인장.

그 당시 주인장의 아버지가 집 옆에 가족 별장으로 사용할 통나무집을 지어 놓았는데, 예상보다 가족들의 방문이 적어 빈집으로 놀리고 있었단다. 그러다 비어있던 통나무집을 숙소로 운영하기 시작했고, 의외로 손님들이 많이 찾아왔단다. 이에 주인장은 생활비 마련하기에 숙소 운영이 제격이라 생각했고, 2년 전 적삼목과 편백 나무로 통나무집 두 채를 지어 가족 별장 겸 숙소로 활용하고 있다. 요즘 아내와 함께 통나무집과 그 옆에 조성한 텃밭을 가꾸며 유유자적 지내고 있다는데, 금손 주인장의 통나무집으로 놀러 가 보자.

숨어 있는 볼거리·먹을거리가 가득한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일 저녁이 시작되는 시간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5월 13일 (월) 방송정보]

<오늘은 김밥 먹는 날>

연대북문우리집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26길 23 럭스하우스

<수상한 가족>

대삼정농업회사법인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삼정길 155-5

<위대한 일터>

대덕닭집

주소 :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시장길 6-7

<촌집 전성시대>

서나와 할아버지 통나무집

주소 : 강원 홍천군 화촌면 당무로 956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MBC ‘생방송 오늘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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