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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배낭여행 루트 추천 : 꼭 가봐야 할 동남아 여행지
배낭 하나에 꿈을 담고 떠나는 동남아 여행, 그 중에서도 태국,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는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행지로 꼽히는데요. 이 네곳은 각국의 독특한 문화와 숨겨진 자연경관을 고루 경험할 수 있어,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태국의 활기찬 도시부터 라오스의 고요한 유적지, 베트남의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캄보디아의 고대 유적까지! 각국의 매력을 하나씩 담아 배낭여행을 이어가며, 동남아의 진정한 면모를 만나보세요. ※동남아 배낭여행 TIP◈항공편 예약 동남아 국가들 간 비행기 이동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정부, 광주·무안에 재난구호사업비 지원…유가족에게는 긴급생계비 지급
정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한 지방자치단체의 구호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광주와 전남 무안군에 재난구호사업비를 즉시 지원한다. 저소득 유가족에게는 긴급돌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정부는 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유가족을 위한 생필품, 셔틀버스 임차,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물품 등 지자체의 구호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광주와 무안군에 재난구호사업비 1억2000만 원을 즉시 지원한다
[신양란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53] 피렌체의 새해맞이 불꽃놀이
[시조시인·여행작가 신양란] 이 원고를 쓰는 날이 공교롭게도 2024년 마지막 날이다. 이걸 마무리하면 2025년의 새로운 시간이 시작될 것 같다. 꼭 일 년 전, 그러니까 2023년과 2024년이 바통 터치를 하는 순간 우리 부부는 이탈리아 피렌체에 있었다. 보름 동안 로마를 돌아다니다가 피렌체로 이동하여 송구영신을 했다. 피렌체 여행을 준비하며 숙소를 정할 때 어려움이 많았다. 몇 년 전 피렌체에서 조식 포함 10만 원 정도 하는 실라호텔에서 묵었는데, 그곳은 베키오 다리를 건너 몇백 미터만 걸으면 되니 편리했다. 미켈란젤로 언덕 아래에 위치해 일몰을 보고 숙소로 돌아가는 데도 어려움이 없어 좋았다. 그래서 작년에도 그곳에 묵을 생각으로 검색해 보니 숙박비가 두 배 이상 뛴 게 아닌가. 아마도 연말연시 휴가 기간이라 그랬던 것 같은데, 어쨌든 예상보다 호텔비가 비싸니 떨떠름했다. 다른 호텔들도 마찬가지여서, 구시가지 안에 있는 곳은 다 1박에 20만~30만 원 정도로 검색됐다. 나는 그 돈이면 차라리 외곽으로 나가서 시설이 좋은 호텔에서 묵는 게 낫겠다고 판단하고 힐튼 호텔을 예약했다. 호텔 예약 사이트 설명에 의하면 셔틀버스가 있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역까지 운행한다고 하니 크게 불편할 것 같지 않았다. 막상 가보니 셔틀버스는 이용하기 어려웠고, 시내버스와 트램을 환승해야만 구시가지로 갈 수 있었다. 다만 시내버스도 트램도 붐비지 않아 이용할 만했다. 힐튼 호텔이야 우리 호주머니 사정으로는 황감한 숙소라 시설이 어떻고, 조식이 어떻고 하는 말할 계제가 아니다. 그런데 그곳은 우리에게 생각지도 못한 멋진 선물을 주었다. 오늘은 그 얘기를 해보려고 한다. 피렌체 구시가지는 옛 모습을 고수하는 까닭에 고층 건물이 없다. 조토의 종탑이나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돔이 전망대 역할을 하고,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바라보면 구시가지 전체가 눈에 들어올 정도이다. 그러니 구시가지 안에 있는 숙소라면 3~5층 정도가 고작일 게다. 그러나 외곽에 위치한 힐튼호텔은 16층짜리 건물이었고, 우리 방은 6층에 있었다. 창문 너머로 구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게 신기했지만, 그건 뭐 별 거 아니었다. 12월 31일에서 새해 1월 1일로 바뀌는 순간, 창밖에 펼쳐진 멋진 광경에 비하면 말이다. 그 전날 저녁 내내 호텔 앞 공터에서 폭죽을 펑펑 터뜨려대기에 동네 아이들이 장난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해피 뉴 이어 불꽃놀이를 위한 예행연습이었음을 뒤늦게 알았다. 시곗바늘이 자정을 지나는 순간, 갑자기 창밖이 환해지면서 하염없이 불꽃이 터지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더 놀라운 것은, 그런 불꽃놀이가 피렌체 전역에서 30분 동안 계속되었다는 점이다. 불꽃 모양은 소박하고 단순했다. 서울 불꽃 축제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하고 웅장한 불꽃에 비한다면 귀여운 수준이었다. 그러나 피렌체 시내 곳곳에서 동시에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쏘아올리는 불꽃은 나름대로 감동적이었다. 30분이 지나자 축제 열기는 시나브로 잦아들었고, 피렌체는 적막에 잠겼다. 그 모습을 창문 밖으로 바라보며, 나는 새해가 시작되었음을 실감했다. 매우 특별한 새해맞이였다. 만약 그때 구시가지 호텔에 묵었다면 불꽃놀이 하는 줄은 알았겠지만, 시내 곳곳에서 터지는 불꽃은 볼 수 없었겠지. 그래서 힐튼호텔을 선택하길 잘했다 여기며 피렌체에서 보낸 시간을 그리워한다. |신양란. 여행작가, 시조시인. 하고 싶은 일, 즐겁고 행복한 일만 하면서 살고 있다. 저서로 <여행자의 성당 공부><꽃샘바람 부는 지옥><가고 싶다, 바르셀로나><이야기 따라 로마 여행>등이 있다.
기보ㆍ신한은행, 中企 데이터ㆍIP 사업화 촉진 위해 협력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신한은행과 '중소벤처기업의 데이터ㆍ지식재산(IP) 사업화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의 지식재산 가치평가 역량을 활용하고, 신한은행의 평가료 지원과 금리 우대를 통해 기존 금융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던 우수 데이터ㆍIP를 보유한 중소ㆍ벤처기업의 원활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술가치평가 △데이터 가치평가 △인공지능(AI) 기반 특허평가시스템(KPAS) 등을 활용해 기업이 보유한 IP의 가치를 평가하고, 보증과 연계해 보증비율과 보증료
갑상선 기능저하증 원인, 영양부터 자가면역 질환까지
목 앞쪽을 슬쩍 만져본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정확히 어디인지 짚어내기는 어렵지만, 이 즈음 어딘가에 나비 모양의 기관 ‘갑상선(Thyroid)’이 위치해 있다. 갑상선은 크기가 작은 기관이지만, 신체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한다는 점에서 높은 중요성을 갖는다.갑상선에 발생하는 이상증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인 만큼, 그에 관련된 증상으로 구분한다. 호르몬이 정상치보다 많이 분비되면 ‘갑상선 기능항진증’, 정상치보다 적게 분비되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다. 특히 겨울에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에 좀 더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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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남편이랑 사는데 난방비 아끼려고 집에서 패딩 입고 사는 여배우
2014년 5살 연하의 판사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배우 박진희. 지난 2022년 겨울 난방비를 아끼기 위해 집안에서 패딩을 입고 지내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배우로서의 명성뿐만 아니라 판사 남편과 결혼해 남부러울 것 없는 그녀가 왜 그랬을까 싶은데요. 사실 당시 박진희는 가족들과 함께 한국이 아닌 오스트리아에서 지내고 있는 중